GS홈쇼핑 '그알' 실언 사과 '김새롬 출연 잠정중단' [전문]

GS홈쇼핑 쇼미더트렌드 잠정 중단
공식입장문 통해 사과 전해

ⓒ김새롬 인스타그램

김호성 GS홈쇼핑 대표이사가 방송인 김새롬의 '그것이 알고 싶다' 관련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24일 김호성 대표는"1월 23일 밤 '쇼미더트렌드' 방송과 관련하여 사과드린다"며 "23일 밤 방송 중 출연자의 적절치 못한 발언으로 고객님과 시청자 여러분들께 실망스러움을 드렸다.GS홈쇼핑은 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이어 "고객과 공감하고 함께 하는 방송으로 거듭나기 위해 '쇼미더트렌드'를 잠정중단하겠다"면서 "제작시스템 등 전 과정을 점검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새롬 인스타그램

앞서 방송인 김새롬은 GS홈쇼핑 생방송 도중 동시간대 방영되는SBS'그것이 알고 싶다'를 두고 '지금 그것이 알고 싶다 보는 게 중요하지 않다. 제품을 사셔야 한다'라는 발언을 해 지적을 받았다.

이후 GS홈쇼핑 게시판과 김새롬의 인스타그램에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김새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중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제 자신에게도 많은 실망을 했다"며 "질타와 댓글들 하나하나 되새기며 오늘 저의 경솔한 행동을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GS홈쇼핑 공식 입장문 전문

1월23일 밤 '쇼미더트렌드' 방송과 관련하여 사과드립니다.

23일밤 방송 중 출연자의 적절치 못한 발언으로 고객님과 시청자 여러분들께 실망스러움을 드렸습니다.

GS홈쇼핑은 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객님과 공감하고 함께하는 방송으로 거듭나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의 잠정중단을 결정하고 제작시스템 등 전 과정을 점검하여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객님들과 시청자 여러분들께 머리숙여 사과 드립니다.

GS홈쇼핑 대표이사 김호성

데일리안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