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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3연승 마감' KT 서동철 감독 "리바운드, 집중력에서 밀렸다"

임종호 입력 2021. 01. 2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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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가 연승 행진을 '3'에서 멈췄다.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2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4라운드 경기서 77-81로 패했다.

연승 행진이 끊긴 KT는 26일 울산으로 이동해 현대모비스를 만난다.

현재 6연승의 파죽지세의 현대모비스를 만나는 KT가 적지에서 현대모비스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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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부산 KT가 연승 행진을 ‘3’에서 멈췄다.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2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4라운드 경기서 77-81로 패했다. 마지막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친 KT는 경기 막판 집중력에서 밀리며 15패(17승)째를 당했다. 이로써 KT는 LG 전 5연승을 마감하며 KGC인삼공사와 4위 자리를 나눠가졌다.

경기 후 만난 서동철 감독은 “오늘 많이 아쉬운 경기를 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앞서있고, 현재 분위기로 봤을 때도 질 게 하나도 없는 상황이었다. 어제 인천에서 좋은 흐름을 가져왔고, 오늘도 우리의 분위기라고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조금은 안일했던 것 같다”라며 입을 열었다.

계속 말을 이어간 서 감독은 “중간에 흐름을 가져오려고 했을 땐 이미 상대에게 기세가 넘어간 뒤였다. LG가 수비 변화를 비롯해 많은 준비를 하고 나온 것 같다. 두 외국 선수(테리코 화이트, 리온 윌리엄스)에 대한 준비도 부족했던 것 같다”라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KT는 이날 시종일관 박빙의 경기를 펼쳤다. 최다 점수차가 9점에 불과할 만큼 양 팀의 기싸움은 대단했다. KT는 3쿼터 중반 상대 빅맨 박정현(25, 203cm)을 파울 아웃으로 내보내며 제공권에서 유리했으나,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서 감독은 “수비에서 무기력했고, 제공권을 장악하지 못했다. 리바운드와 집중력에서 밀린 것이 패인이다. 우리가 상위권으로 올라가려면 좋은 흐름을 이어갔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오늘 패배가 아쉽지만, 반성하고 앞으로 경기에서 마음가짐을 잘 가꿔나가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 기용 면에서 조금 미스가 있었던 것 같다. 경기가 끝나고 나니 매치업이나 선수 교체 타이밍에서 실수가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또 (선수들도) 전체적으로 자신감이 없었던 것 같다. 슛 감도 안 좋았고, 어제와 오늘 경기력이 전혀 달랐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테리코 화이트 수비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동철 감독은 “1차적으로 (테리코) 화이트 수비를 김현민에게 맡겨보고, 안 되면 양홍석, 김종범, 박지원까지도 생각했었다. 그런데, 김현미닝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다른 쪽에서 수비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라는 말과 함께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연승 행진이 끊긴 KT는 26일 울산으로 이동해 현대모비스를 만난다. 현재 6연승의 파죽지세의 현대모비스를 만나는 KT가 적지에서 현대모비스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윤민호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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