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승 에스원 상무 "유비스, 안전·안심·효율 제공..업종별 특화 서비스로 외연 확대"

윤선영 입력 2021. 1. 24. 19:41 수정 2021. 1. 24. 22: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비스(UVIS)는 안전, 안심에 더해 효율까지 총 세 가지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합니다. 현재 서비스 중인 배송 차량 외에도 렌터카, 어린이 통학차량 등 업종별로 특화 서비스를 출시해 시장을 넓히고 선도해나갈 계획입니다."

소재승(사진) 에스원 IoT사업팀 상무는 지난 7일 서울 중구 소재 에스원 본사에서 인터뷰를 갖고 차량운행 관리 솔루션인 '유비스' 사업과 관련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재승 에스원 IoT사업팀 상무. 에스원 제공

"유비스(UVIS)는 안전, 안심에 더해 효율까지 총 세 가지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합니다. 현재 서비스 중인 배송 차량 외에도 렌터카, 어린이 통학차량 등 업종별로 특화 서비스를 출시해 시장을 넓히고 선도해나갈 계획입니다."

소재승(사진) 에스원 IoT사업팀 상무는 지난 7일 서울 중구 소재 에스원 본사에서 인터뷰를 갖고 차량운행 관리 솔루션인 '유비스' 사업과 관련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코로나19 이후 신선식품 배송, 새벽 장보기 등 언택트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물류량이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생활물류 택배물동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1~8월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21억6034만여개를 기록했다. 생활물류 이동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에스원의 유비스는 차량 상태, 운행 정보 파악 등의 서비스로 배송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소 상무가 이날 강조한 유비스의 강점은 안전, 안심, 효율로 정리된다. 소 상무는 "유비스는 이동차 보안을 강화하면서, 고객에게 안전의 가치를 드리고, 온도 관리 시스템 등으로 선적한 화물에 대한 안심을 보장한다"며 "특히 물류는 시간과의 싸움이 중요한 만큼, 실시간 최적 이동 경로를 알려주거나 차가 밀리는 시간에 맞춰 다른 배차에 대응할 수 있게끔 돕는다. 한 마디로 효율까지 갖춘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비스는 현장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에스원의 고객사인 한 업체의 경우, 이전에는 사고율이 87%에 달했으나 유비스 도입 이후 사고율이 5.8%까지 줄었다.

유비스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일궈냈다. 당장, 지난해 기준 계약률이 전년 대비 12.7%나 늘었다. 소 상무는 "유비스의 경우 지난해 기회와 위기가 공존했다. 물동량이 늘면서 사업 기회가 생겼지만, 반면에 관광버스 등 생계가 어려운 분야에서는 어려움이 클 수 밖에 없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유비스는 전년 대비 성장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현재 CJ대한통운, BGF리테일, SPC 등 대기업은 물론 중소·중견 기업까지 유비스 도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유비스는 배송 차량 외에도 바이크, 렌터카, 어린이 통학차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에스원은 관련 시장이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사업 확대에 힘을 쏟겠다는 구상이다.

당장, 렌터카와 어린이 통학차량 분야는 이미 이달 말 기준으로 제품출시 준비를 마친 상태다. 렌터카의 경우 가속도 센서를 활용한 '도난방지 시스템'과 실물 키가 없어도 차량 운행이 가능한 '모바일 키 시스템'을 출시한다. 어린이 통학차량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어린이 통학버스 운행기록계 의무부착'에 발맞춰 차량 운행기록, 위치 정보, 원아·학생의 탑승 정보까지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학버스 안전운행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통학버스 안전운행 시스템은 원아·학생의 탑승 정보를 SMS(문자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게끔 준비 중이다. 소 상무는 "차량 운행 관리 솔루션 분야는 아직 시장이 열리지 않은 곳이 많고 상당히 매력적인 사업분야"라면서 "지속적으로 시장을 넓혀가는 한편 소비자의 요구가 있으면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솔루션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