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멸종위기종 상괭이 사체 발견..올 들어 12번째

안서연 2021. 1. 2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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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가에서 멸종위기종인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늘(24일) 낮 12시 반쯤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인근 해안가를 지나가던 주민인 상괭이 사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상괭이는 우리나라에서 해양생물보호종으로 지정돼 있으므로 바다에서 조업 중 그물에 걸렸을 경우 조속한 구조를 위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제주해경은 2019년 44건, 지난해 55건, 올해 1월 현재 12건의 상괭이 사체를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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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가에서 멸종위기종인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늘(24일) 낮 12시 반쯤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인근 해안가를 지나가던 주민인 상괭이 사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확인 결과 이 상괭이는 길이 163㎝에 폭 26㎝, 무게 70㎏ 정도의 암컷으로 죽은 지 약 4일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불법 포획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제주시에 통보한 뒤 해당 사체를 제주대학교 돌고래연구팀에 연구용으로 인계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상괭이는 우리나라에서 해양생물보호종으로 지정돼 있으므로 바다에서 조업 중 그물에 걸렸을 경우 조속한 구조를 위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제주해경은 2019년 44건, 지난해 55건, 올해 1월 현재 12건의 상괭이 사체를 처리했습니다.

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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