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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역전 3점포' 우리은행, 접전 끝에 신한은행 꺾고 극적인 승리

서호민 입력 2021. 01. 24. 19:54 수정 2021. 01. 2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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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에는 에이스 박혜진이 있었다.

 박혜진의 역전 3점포에 힘입은 우리은행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아산 우리은행은 2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국민은행 Liiv M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74-73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가 골밑에서 무력 시위를 벌인 가운데 박혜진도 8득점을 더하며 신한은행을 적극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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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서호민 기자] 우리은행에는 에이스 박혜진이 있었다. 박혜진의 역전 3점포에 힘입은 우리은행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아산 우리은행은 2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국민은행 Liiv M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74-73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7승 6패가 된 우리은행은 선두 청주 KB스타즈와 차이를 0.5경기로 좁혔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3점슛 8개 포함 개인 최다 33득점을 폭발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특히 4쿼터 승부처에서 위닝샷 포함 8득점을 올리며 위기의 순간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반면 아쉽게 패한 신한은행은 중고신인 김애나의 생애 최고 활약이 빛이 바랬다. 김애나는 이날 개인 최다인 19득점 올리며 깜짝 활약을 선보였다. 

전반부터 치열한 접전이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17득점)과 김소니아(13득점)가 전반에 가뿐히 두자릿 수 득점에 성공하며 초반 리드를 잡았다. 박혜진은 전반에만 3점슛 5개 포함 17득점을 쓸어담으며 신들린 슛 감각을 자랑했다.

그러나 우리은행의 리드는 오래 가지 못했다. 박지현이 전반 무득점에 그치는 등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고, 2쿼터 신한은행의 거센 공세에 부딪혔다. 신한은행은 주전이 빠진 2쿼터에 오히려 힘을 냈다. 김아름이 100%의 3점슛 성공률을 자랑했고, 김애나의 깜짝 활약까지 더해지며 전반을 39-35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3쿼터도 뜨거웠다. 역전과 재역전이 오갔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가 골밑에서 무력 시위를 벌인 가운데 박혜진도 8득점을 더하며 신한은행을 적극 추격했다. 신한은행은 외곽 슛으로 맞대응했다. 김애나를 시작으로 한 채진, 유승희, 한엄지까지 4명의 선수들이 차례로 3점포를 쏘아올리며 점수차를 유지했다.

치열한 공방전으로 흘러간 경기의 승부처는 4쿼터였다.

이경은의 3점포로 재차 리드를 잡은 신한은행은 이어서 김단비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러나 우리은행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김소니아가 집요하게 골밑을 파고들었고, 박지현의 이날 경기 첫 득점이 종료 3분 29초를 남기고 나오면서 점수 차를 좁혔다. 쫓고 쫓기는 승부의 끝은 마지막까지 알 수 없었다. 김소니아의 3점슛, 김애나의 중거리슛으로 또 다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마침표를 찍어줄 주인공이 따로 있었다. 김단비도 이경은도 아닌 바로 김애나였다. 박혜진의 자유투가 실패, 71-71가 된 상황, 신한은행은 공격권을 가졌다. 여기서 김애나가 종료 결정적인 득점을 해내며 72-70, 재역전을 만들어냈다.

남은 시간은 4.8초. 신한은행의 승리가 눈 앞에 있던 순간, 극적인 반전 드라마가 연출됐다. 이날 경기 내내 뜨거운 슛감을 자랑했던 박혜진이 극적인 3점슛을 성공, 다시 우리은행이 리드를 가져왔다. 사실상 승부가 갈리는 순간이었다.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의 마지막 공격을 저지, 결국 치열했던 대혈투의 승자는 우리은행이 됐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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