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020 AFC 국제선수상 수상 영예..통산 4번째

박준범 입력 2021. 1. 24. 2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국제선수상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올해의 국제 선수상에 손흥민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AFC에 속하지 않은 프로팀에서 뛰는 아시아 출신 남자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지난해 소속팀과 자국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선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이 지난해 11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런던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국제선수상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올해의 국제 선수상에 손흥민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고, AFC는 온라인으로 수상자를 선택했다. 팬(60%)과 전문가(40%) 투표 결과를 반영된 결과다. AFC에 속하지 않은 프로팀에서 뛰는 아시아 출신 남자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지난해 소속팀과 자국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선정했다. 2015년과 2017년 2019년에 이어 네 번째 수상이다.

25.03점을 받은 손흥민은 2위(19.34점)에 오른 이란의 메디 타레미(29·FC포르투)를 여유롭게 제쳤다. AFC는 더불어 손흥민을 “해리 케인과 함께 놀라운 호흡을 자랑하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22골을 터트리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 외에도 이강인(20·발렌시아)은 이 부문 7위(0.74점)에 자리했다. 최우수 여자 선수는 26.93점을 받은 엘리 카펜터(21·올랭피크 리옹)가 선정됐다. 후보에 포함된 지소연(30·첼시 위민)은 5위(9.59점), 장슬기(27·인천 현대제철)는 6위(3.80점)를 기록했다. 베스트 영플레이어 부문에서는 원두재(24·울산 현대)가 3위(16.20점)에 자리했다. 원두재는 지난해 1월 태국에서 열린 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대표팀의 우승과 함께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12월에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울산의 정상 등극에 이바지했다.
beom2@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