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한집당 1명씩 코로나19 무료검사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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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집 한 사람 코로나19 무료 검사받기' 방역대책을 내놨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무증상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한 집 한 사람은 꼭 코로나 19 검사를 받아 달라"며 "시민 모두가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건강 보호를 위해 코로나 방역에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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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집 한 사람 코로나19 무료 검사받기' 방역대책을 내놨다.
시는 25일부터 혈연과 관계없이 주거와 생계를 같이 하는 '가구 구성원' 중 1인이 대표로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안동시보건소 앞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안동 인구는 모두 15만8907명(7만6915가구)이다. 이들은 안동시보건소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강제성은 없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에 숨어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확산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집단시설 감염 사례는 줄었지만, 1월 기준으로 가족·지인·직장 동료 등 개인 간 감염이 전체 확진자의 64.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이 중심이었던 1·2차 유행과 달리 지역사회 감염이 넓게 확산 된 3차 유행의 특성과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큰 겨울철이 두 달 가량 남아 있어 코로나 19 재확산의 위험이 크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확진 사례 3명 중 1 명은 무증상 감염으로 나타나고 있어 가까운 사람 간 감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에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무증상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한 집 한 사람은 꼭 코로나 19 검사를 받아 달라"며 "시민 모두가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건강 보호를 위해 코로나 방역에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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