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젠지, '라스칼' 아칼리 앞세워 한화생명에 역전승

김현유 입력 2021. 1. 2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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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e스포츠의 톱 라이너 '라스칼' 김광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2주 5일차

▶젠지 e스포츠 1-0 한화생명e스포츠

1세트 젠지 승 < 소환사의협곡 > 한화생명

젠지 e스포츠가 '라스칼' 김광희의 아칼리를 필두로 역전승을 거뒀다.

젠지는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1 스프링 2주 5일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1세트 경기에서 초반 킬을 내주며 불리하게 출발했지만 후반 오브젝트를 둘러싼 교전마다 아칼리가 한화생명을 휘젓는 데 성공하며 1대0 리드를 잡았다.

한화생명이 초반 이득을 챙겼다. 3분 젠지는 세트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하단을 노려 칼리스타를 잡고 첫 킬을 챙겼지만 한화생명도 '아서' 박미르의 올라프와 '뷔스타' 오효성의 세트가 빠르게 합류해 반격했다. 올라프의 교전 능력을 뽐내며 젠지의 하단 듀오를 압박한 한화생명은 세트가 더블 킬을 올리며 킬 스코어 3대2를 만들었다. 한화생명은 하단 주도권을 살려 오브젝트를 독점했다.

한화생명은 12분 '쵸비' 정지훈의 갈리오가 강가에서 듀란드의 방패를 적중시키며 '데프트' 김혁규의 칼리스타가 킬을 챙겼다. 한화생명은 16분 드래곤을 앞두고 세트의 대미장식으로 교전을 연 후 갈리오가 뒤를 잡으며 레오나와 신드라를 잡고 드래곤을 챙겼다. 젠지는 곧바로 하단에 '라스칼' 김광희의 아칼리가 순간이동으로 합류해 한화생명의 하단 듀오를 잡아내며 응수했다.

젠지도 교전 능력을 뽐내며 반격했다. 21분 드래곤을 앞두고 모인 한화생명은 갈리오가 앞을 막으며 세 번째 드래곤을 차지했다. 젠지는 '클리드' 김태민의 그레이브즈가 올라프를 끊고 아칼리가 적은 체력으로 과감하게 뛰어들어 갈리오까지 잡아냈다. 젠지는 27분 드래곤을 챙기는 데 성공했지만 한화생명은 세트가 젠지를 물고 군중제어기를 퍼부으며 4킬을 쓸어 담았다.

젠지는 30분 레오나를 잃었지만 아칼리가 상대를 압박하며 한화생명을 몰아냈고 젠지가 역으로 내셔 남작을 차지했다. 32분 곧바로 드래곤까지 챙긴 젠지는 케넨의 궁극기가 빠진 사이 아칼리가 한화생명을 흔들며 '룰러' 박재혁의 카이사가 맹공을 퍼부어 에이스를 띄웠다. 그대로 중단으로 진격한 젠지는 33분 넥서스를 파괴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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