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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번엔 대전 종교단체 교육시설서 127명 집단감염

우정식 기자 입력 2021. 01. 24. 21:29 수정 2021. 01. 2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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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 일러스트 /연합뉴스

24일 대전의 비인가 국제학교에 다니는 학생과 교직원 등 127명이 코로나에 감염되는 대규모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관련 확진자가 총 802명까지 늘어난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대규모 확진에 이후 최근 지자체 한곳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중 가장 큰 규모인 셈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전 중구 IM선교회에서 운영하는 기숙형 비인가 IEM국제학교 교직원과 학생 6명이 먼저 확진됐다. 이들은 이날 확진된 전남 순천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순천 확진자도 이 학교 학생으로 기숙사에서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다. 순천과 경북 포항에서 각각 확진된 이 학교 학생 2명을 포함하면 이 학교 관련 전체 확진자는 127명이라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방역당국은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과 학교 관계자 등 7명을 1차 검사했고, 이 가운데 6명이 이날 오전 확진됐다. 이어 오후에 77명, 야간에 42명이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학교에는 학생 122명과 교직원 37명 등 159명이 다니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날 국제학교 학생·교직원 등 14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진단 검사를 벌였다. 나머지 1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3명은 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광주광역시 북구 빛내리 교회를 고리로 18명이 코로나에 감염됐다. 광주시는 전날 나온 17명의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2명을 뺀 15명이 광주 북구 빛내리 교회 관련 확진자라고 밝혔다. 이날도 3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들은 지난 17일부터 함께 예배를 보고 성가대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교회가 있는 건물 아래층에는 TCS에이스 국제학교가 있다. 대전에 본부를 둔 선교단체 IM선교회가 관여하고 있는 기독교 대안학교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같은 선교회에서 운영하는 대전 IEM국제학교와 광주 TCS에이스 국제학교가 연관성이 있는지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광역시는 “아직 빛내리 교회 관련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에 집중하고 있다”며 “광주의 TCS에이스 국제학교가 다른 지역 국제학교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등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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