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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원 고양이, 국내 반려동물 첫 확진..정부 "동물→인간 전파 사례는 없어"

강한결 입력 2021. 01. 24. 21:40 수정 2021. 01. 2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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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남 진주 기도원과 관련해 고양이 1마리가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당국이 집단감염 사례 역학조사 과정에서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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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로나19 확진자 무더기 발생 진주기도원. 연합뉴스 

[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남 진주 기도원과 관련해 고양이 1마리가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국내 첫 반려동물 확진 사례로, 방역당국은 주인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와 관련해 "반려동물에서 인간으로 감염된 사례는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인간과 동물 간의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인간에서 반려동물로 감염된 사례는 확인되지만 그 역방향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당국이 집단감염 사례 역학조사 과정에서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개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진주 기도원에서는 지난 11일 이곳을 다녀간 방문자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당국은 최근 역학조사 과정에서 고양이의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기도원에 머무르던 한 모녀가 어미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 두 마리 등 총 세 마리를 키웠는데 새끼 고양이 중 한 마리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해당 고양이에 대한 검사는 코나 입 안쪽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비인두, 구인두 도말 검체)으로 이뤄졌으며,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해외에서는 반려동물을 포함한 동물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최근 발간한 'Zoonoses 인수공통전염병' 보고서에 따르면, OIE(세계동물보건기구) 보고를 기준으로 지난해 1~10월 전세계 17개국에서 총 240마리의 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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