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호골' 황의조 유럽서 첫 멀티골, 보르도는 앙제에 2-1 리드(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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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전반기 부진을 씻고, 유럽 진출 이후 첫 멀티골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여름 보르도 유니폼을 입은 이후 첫 멀티골을 기록했고, 니스와 20라운드 원정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황의조는 시즌 5호골을 기록하면서 지난 2019/2020시즌 기록했던 6골 2도움에 단 한 골 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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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전반기 부진을 씻고, 유럽 진출 이후 첫 멀티골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황의조는 24일 오후 9시(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마트무 아틀란티크에서 열린 앙제와 2020/2021 리그앙 21라운드 홈 경기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이 끝난 현재 보르도가 2-1로 앞서 있다.
그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앙제 골문을 열었다. 우측에서 오딘의 패스가 상대 선수 맞고 경합 상황이 일어났지만, 흘러나온 볼을 황의조가 잡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 여운이 가시기 전인 3분 뒤 다시 득점 행진을 가동했다. 황의조는 후방에서 온 아들리의 침투 패스를 받아 앙제 수비수 트라오레를 제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 여름 보르도 유니폼을 입은 이후 첫 멀티골을 기록했고, 니스와 20라운드 원정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로리앙과 19라운드 홈 경기 도움까지 합하면 3연속 공격 포인트다.
황의조는 시즌 5호골을 기록하면서 지난 2019/2020시즌 기록했던 6골 2도움에 단 한 골 만 남았다. 원톱으로 복귀 이후 제 옷을 입은 황의조는 2시즌 만에 두 자릿 수 득점 희망도 같이 살렸다.
그는 후반전 출전과 함께 승리에 쐐기를 박는 동시에 해트트릭까지 도전한다. 보르도는 전반 38분 풀기니에게 오른발 프리킥으로 실점했지만, 전반을 2-1로 앞선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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