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일보

또 터진 집단감염.. 대전 종교 관련 국제학교서 127명 무더기 확진

허택회 입력 2021. 01. 24. 22:03 수정 2021. 01. 24. 22:15

기사 도구 모음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대전의 중고교과정 비인가 국제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대전시는 24일 중구에 있는 IEM국제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 146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1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 학교 학생 6명(대전 961~966번 확진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지난 15일 학생 입교 후 기숙사서 밀집생활
대전시, 시설폐쇄·방역수칙 준수여부 조사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처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대전의 중고교과정 비인가 국제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대전시는 24일 중구에 있는 IEM국제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 146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1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전남 순천 234번과 경북 포항 389번을 합하면 127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것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 학교 학생 6명(대전 961~966번 확진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앞서 이 학교 학생이 전남 순천 234번과 경북 포항 389번으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진행된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바로 나머지 학생과 교직원 등 84명에 대해 2차 검사를 진행했고, 7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3차 검사를 벌인 55명 중에는 4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를 받은 사람 중 1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3명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선교사 육성 등을 목표로 하는 이 학교에는 학생 122명과 교직원 37명 등 159명이 다니고 있는데, 방역당국은 앞서 나온 확진자와 함께 생활한 146명을 전수 검사했다.

대전시는 지난 15일 학생들이 입교를 한 후 교직원들과 교내 기숙사에서 밀집생활을 하며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해당 학교 시설을 폐쇄하고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또 교육청과 공조해 유사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대전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한국일보 www.hankookilbo.com (무단복제 및 전재,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