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코로나 확산세 둔화..신규 확진 20일 만에 4천명선 밑돌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가 4천명선을 밑돈 것은 지난 4일 이후 20일 만이고, 일요일 기준으로는 3주 만이다.
그러나 하루 4천명 수준의 신규 확진자는 일본 의료체계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협하는 수준이어서 여전히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본 정부는 도쿄 기준으로 일간 신규 확진자가 500명 이하로 줄어야 긴급사태 해제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NHK방송에 따르면 24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파악된 감염자는 3천990명(오후 8시 35분 기준)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가 4천명선을 밑돈 것은 지난 4일 이후 20일 만이고, 일요일 기준으로는 3주 만이다.
확진자가 가장 많은 도쿄 지역에서도 이날 98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표돼 12일 만에 1천명선 아래로 떨어졌다.
일본의 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에 긴급사태가 발효된 지난 8일 역대 최다치인 7천800명대를 기록한 것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하루 4천명 수준의 신규 확진자는 일본 의료체계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협하는 수준이어서 여전히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본 정부는 도쿄 기준으로 일간 신규 확진자가 500명 이하로 줄어야 긴급사태 해제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현 추세로 이어질 경우 도쿄를 비롯한 전국 11개 광역지역에 내달 7일까지 시한으로 선포된 긴급사태가 연장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날까지 일본 전역의 누적 확진자는 36만6천 명대로 늘어났다.
누적 사망자는 하루 새 56명 늘어 5천133명이 됐고, 생명이 위독한 중증자는 2명 순감한 1천7명으로 집계됐다.
parksj@yna.co.kr
- ☞ 김새롬, '그알' 정인이 편 관련 실언에 "경솔함 반성"
- ☞ 골프 치던 남성, 공중서 떨어진 나뭇가지 맞아…
- ☞ 광복회, 추미애에 '독립운동가 최재형상' 수여키로…일각서 논란
- ☞ 저무는 UFC 맥그리거 시대…포이리에에 생애 첫 TKO패
- ☞ 국내서 반려동물 코로나 감염 확인…반려견? 반려묘?
- ☞ "BTS 불러주세요"…통신재벌에 호소하는 멕시코 팬들
- ☞ 100세때 1,500m 출전 세계 최고령 수영선수 사망
- ☞ 헬멧 쓴 채 CCTV 향해 '팔 하트'…철없는 10대 도둑들
- ☞ 주식 등 430억 사기 치고 해외 호화생활…징역 15년
- ☞ 명품 두른 17세 소녀, 푸틴의 숨겨진 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김포시 공무원 또 숨진 채 발견…동료 직원이 실종 신고 | 연합뉴스
-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종합) | 연합뉴스
- 폴킴, 9년 교제 연인과 결혼…"힘들 때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 | 연합뉴스
- "내부망에 뜬 정신과 진단서" 개인정보 노출에 피해자 날벼락 | 연합뉴스
- "민희진 배임 고발" vs "하이브, 빨아먹고 배신"…진흙탕 폭로전(종합2보) | 연합뉴스
- 근처에 주인 있는데 명품백 들고 튄 30대…이틀만에 검거 | 연합뉴스
- 학교폭력에 장애판정 받았던 30대,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생명 | 연합뉴스
- 조세호 "올해 10월 결혼"…'유퀴즈' 녹화 현장서 발표 | 연합뉴스
- '결혼할 여친 191회 찔러 잔혹살해' 20대, 징역 23년 확정 | 연합뉴스
- '타임머신빵' 이어 생산일만 바꾼 고기…中서 또 유통기한 조작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