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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장애아 학대' 보육교사 본격 소환조사.."학대 경위 추궁"

최민기 입력 2021. 01. 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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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의심 정황 영상만 100기가.."200여 건 확인"
보육교사 소환조사..학대 경위 등 협의 입증 주력
아동보호기관, '학대 의심 영상' 분석 중

[앵커]

장애 아동 등 어린이집 원생 10명을 집단 학대한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보육교사들을 상대로 본격 소환조사에 나섰습니다.

교사 6명을 모두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최민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보육교사가 베개를 힘껏 휘두르자 힘없이 나가떨어지는 아이.

맞기 싫어 도망쳐 보지만 이내 붙잡혀 극심한 공포감에 몸을 떱니다.

경찰 수사 결과, 인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학대의심 정황이 담긴 영상만 무려 100기가바이트 분량이 나왔습니다.

시간으로 따지면 스무 시간, 건수로는 200건을 넘습니다.

CCTV 분석을 끝낸 경찰은 학대에 가담한 보육교사 6명 가운데 일부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학대 영상을 하나하나 보면서 실제 학대 여부와 정확한 경위 등 혐의 입증에 주력했습니다.

[양지열 / 변호사 : 한 사람도 빠짐없이 사실상 같이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고, 그래서 경찰에서는 당시 보육교사 전체를 빠짐없이 불러서 변호인 입회하에 다 확인시키고 있는 겁니다.]

아동보호전문기관도 전문가들을 투입해 경찰이 의뢰한 영상을 계속 분석하고 있습니다.

학대인지 판단하기 모호한 부분을 정확하게 규명하기 위해섭니다.

기관 답변에 따라 보육교사들의 혐의가 더 무거워질 수도 있습니다.

[승재현 /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아동학대가 상습으로 일어나면 형기가 2분의 1 가중되고, 그뿐만 아니라 그 아동학대가 신고하는 교사라면 이 또한 2분의 1이 가중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상습이냐는 반드시 확인해야 된다….]

경찰은 보육교사 6명 전원을 조사한 뒤 혐의 경중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 등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YTN 최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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