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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1점 차 역전패' 신한은행 정상일 감독 "김애나 활약, 패배 속 얻은 수확"

서호민 입력 2021. 01. 24. 23:27 수정 2021. 01. 2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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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로 잘해줄 거라곤 생각 안했는데, 생각 외로 잘해줬다. 패배 속 얻은 수확이다. 다만 상대가 이 선수에 대해 알고 있는 게 없다. 다른 팀들도 아마 오늘 경기 이후로 대비를 하지 않을까 싶다. 플레이오프에 들어가기 앞서 가드진에 숨통이 트인 것은 분명 고무적인 부분이다."정상일 감독이 이끄는 인천 신한은행은 2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73-74로 패했다.

김애나의 경기력에 흡족함을 드러낸 정상일 감독은 "1대1 기술이 뛰어난 선수다. 이정도로 잘해줄 거라곤 생각 안했는데, 생각 외로 잘해줬다. 패배 속 얻은 수확이다. 다만 상대가 이 선수에 대해 알고 있는 게 없다. 다른 팀들도 아마 오늘 경기 이후로 대비를 하지 않을까 싶다. 플레이오프에 들어가기 앞서 가드진에 숨통이 트인 것은 분명 고무적인 부분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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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서호민 기자] "이정도로 잘해줄 거라곤 생각 안했는데, 생각 외로 잘해줬다. 패배 속 얻은 수확이다. 다만 상대가 이 선수에 대해 알고 있는 게 없다. 다른 팀들도 아마 오늘 경기 이후로 대비를 하지 않을까 싶다. 플레이오프에 들어가기 앞서 가드진에 숨통이 트인 것은 분명 고무적인 부분이다."

정상일 감독이 이끄는 인천 신한은행은 2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73-7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신한은행은 12승 11패로 4위 삼성생명(11승 10패)에 반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였다. 4쿼터 막판 김애나와 박혜진의 멋진 쇼다운이 펼쳐졌다. 김애나가 장기인 아이솔레이션 공격으로 달아나면 이날 경기내내 슛감이 좋았던 박혜진도 3점슛으로 맞불을 놓았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뒷심이 더 강했다. 우리은행은 종료 4초를 남기고 박혜진이 역전 3점포를 터트렸고, 이 3점포는 그대로 위닝샷이 됐다. 김애나의 인생경기에 힘입어 3연승을 눈 앞에 뒀던 신한은행으로선 굉장히 아쉬움이 남는 경기가 됐다.

정상일 감독은 경기 후 "막판에 수비에서 미스가 났다. 또 박혜진, 김소니아에게 너무 많은 득점을 내줬다. 그 두명이 다한 경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마지막 수비 상황을 돌아봤다.

비록 패했지만 소득이 있었다. 바로 김애나의 발견이었다. 김애나는 이날 19득점을 폭발하는 등 깜짝 활약을 선보였다. 개인 최다 득점은 물론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한 것도 이날이 처음이었다.

김애나의 경기력에 흡족함을 드러낸 정상일 감독은 "1대1 기술이 뛰어난 선수다. 이정도로 잘해줄 거라곤 생각 안했는데, 생각 외로 잘해줬다. 패배 속 얻은 수확이다. 다만 상대가 이 선수에 대해 알고 있는 게 없다. 다른 팀들도 아마 오늘 경기 이후로 대비를 하지 않을까 싶다. 플레이오프에 들어가기 앞서 가드진에 숨통이 트인 것은 분명 고무적인 부분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정 감독은 "아쉽지만, 오늘 패배는 잊고 다음 KB스타즈 전을 잘 준비하겠다"라는 말을 전하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날 패배와 함께 플레이오프 확정도 다음 경기로 미뤄야 했다. 신한은행은 나흘 간 휴식을 가진 뒤 오는 29일 청주 KB스타즈와 원정 경기를 통해 다시 한번 플레이오프 확정을 노린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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