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박원순 성추행 의혹' 전원위 개최..이르면 오늘 결과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의 조사 결과가 이르면 오늘 나옵니다.
인권위는 오늘(25일) 오후 2시 전원위원회를 열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희롱 등 직권조사 결과보고' 안건을 심의·의결합니다.
전원위원회는 인권위원장과 위원 전원이 참여하는 최고 의결기구로 상정된 안건을 기각·각하 혹은 인용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의 조사 결과가 이르면 오늘 나옵니다.
인권위는 오늘(25일) 오후 2시 전원위원회를 열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희롱 등 직권조사 결과보고’ 안건을 심의·의결합니다.
전원위원회는 인권위원장과 위원 전원이 참여하는 최고 의결기구로 상정된 안건을 기각·각하 혹은 인용합니다.
인권위는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르면 오늘 오후 의결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다만, 오늘 의결되지 않으면 다음 회의에 안건을 다시 상정할 수 있습니다. 전원위원회는 매달 2번째, 4번째 주 월요일에 열립니다.
앞서 피해자 측은 지난해 7월, 피해자가 4년 동안 서울시 내부에 도움을 수차례 요청했지만 모두 은폐됐다고 주장하며 인권위에 직권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직권조사를 결정한 인권위는 차별시정국장 등 9명으로 구성된 직권조사단을 꾸리고, 박 전 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 전반을 조사해왔습니다.
인권위는 “성희롱 사건은 결과 공표를 따로 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해당 사건의 경우 사회적 관심이 높아 의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법원은 지난 14일, 박 전 시장의 성추행으로 인한 피해 사실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재판장 조성필)은 준강간치상 혐의로 기소된 서울시 공무원의 재판에서 “피해자가 고 박 전 시장의 성추행으로 인해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은 건 사실”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확실한 안정 국면 만들어야”…“반려동물 감염, 사람 전파 사례 없어”
- [풀영상]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없다? 애경·SK 무죄 문제없나?
- 러시아 전역서 ‘나발니 석방 촉구’ 시위…“3천여 명 체포돼”
- “14일의 기적”…중국 매몰 광부 11명 ‘극적 생환’
- “아스트라제네카 등 백신 도입 변동없다”…가짜뉴스 엄정 대응
- ‘이용구 폭행 블랙박스 영상 묵살’ 경찰관 대기발령…부실수사 논란
- 미, 신규확진자 줄고 사망자 수는 ‘여전’…‘토크쇼 제왕’ 래리 킹도 숨져
- [속고살지마] 연금에 붙는 세금, 어떤 게 있을까요
- 부러운 美 바이든의 경기부양…‘집단면역’ 전까지 계속된다
- 시간의 미학…세월에 따라 채도 깊어지는 ‘옻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