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중앙일보

[남도의 맛&멋]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을 인테리어 전문가가 진단..꼭 필요한 곳만 개선해 비용과 공사 기간 줄어

입력 2021. 01. 25. 00:05 수정 2021. 01. 25. 06:56

기사 도구 모음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잉바르 디자인
잉바르 디자인이 주로 제안하는 한샘 빌트인 수납장(위). [사진 한샘리하우스, 프리랜서 장정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아파트 등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재택근무를 하거나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자 집안 일부를 사무 공간으로 꾸미거나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변화를 주려는 것이다.

하지만 거주하고 있는 집의 인테리어를 바꾸는 공사는 쉽지 않다. 보관 이사를 하고 한 달 또는 그 이상 집을 비워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어려움의 극복에 새롭게 접근하는 인테리어 전문 회사가 있다.

서울 용산과 논현에서 사무실을 운영 중인 ‘잉바르 디자인’은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의 인테리어를 특화한 회사이다. 이연상(33) 대표는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한샘’과 ‘아파트멘터리’에서 주거 인테리어 서비스를 기획하고 운영했다. 또 이케아(IKEA)에서 디자이너·영업사원 교육을 담당했던 주거 인테리어 전문가이다.

“상담을 진행하며 꼭 바꿀 필요가 있는 핵심 공정만 추려서 비용과 공사 기간을 줄이고, 보관 이사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고객의 부담을 덜어 드립니다.” 이 대표는 “전부 뜯어고치는 게 아닌, 사는 집 인테리어는 회사 측의 디자인과 마감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존치하는 짐과 작업자 관리, 기존 가구·가전제품의 폐기 및 재배치 등 관리해야 할 게 많아 현장 운영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등을 잘 파악해 가전·가구·조명·패브릭 등을 추천할 수 있는 능력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잉바르 디자인은 보관 이사를 하지 않고 일주일 내외의 짧은 기간에 거실·부엌·욕실 공간을 개선해 준다. 이 대표는 “고객이 살고 있는 상황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필요해 제한적으로 현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 고치지 않더라도 꼭 필요한 곳만을 개선하면 공사 전후 차이가 확연해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 대표는 “고객들이 인테리어를 바꾼 뒤 집에 대한 애정이 커지고, 가정도 화목해졌다고 말들을 한다”고 전했다.

잉바르 디자인이 시공한 아파트 주방 모습. [사진 한샘리하우스, 프리랜서 장정필]


이 대표는 또 집의 변화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수납이라고 강조한다. “신혼 때는 예뻤던 집이 자녀가 생기면 복잡해지죠. 수납을 늘려야 하는 시기입니다. 거꾸로 성장한 자녀가 떠나면 수납의 필요성이 줄어들게 되는데, 그 공간을 나를 위한 공간으로 다시 바꿔야 합니다.”

이 대표는 집이 언젠가부터 답답하거나 정신없다고 느껴진다면, 진단을 받아보라고 한다. 그는 “집은 나의 삶을 지지해주는 중요한 공간이기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변화를 줄 줄 알아야 한다”며 “작은 아이디어와 실천이 큰 변화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잉바르 디자인은 안정적인 시공 품질과 현장 관리를 위해 ‘한샘’의 제품과 시공팀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병의원과 매장, 사무실 등 상업 공간의 인테리어 공사도 한다. 문의는 010-4651-4628.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Copyrightⓒ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