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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맛&멋] 목조건축 30년 역사, 전통한옥 장점 살린 '21세기 한옥' 시공

입력 2021. 01. 25. 00:06 수정 2021. 01. 2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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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림
채우림의 기술력으로 시공한 아모레퍼시픽 파주 기념관 전경. [사진 채우림]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채우림’은 목조건축 3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서양식 목조건축과 전통 한옥 짓기를 모두 한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한국목재공학회 기술상과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채우림은 또 국내에서 편백을 제일 많이 공급하는 회사기도 하다. 지난 1990년부터 북유럽식 통나무집 자재를 생산해 별장·펜션 등을 시공했다. 삼성에버랜드 용인 푸르메마을 등에는 북미식 공법을 접목해 한국형 목조건축의 전형으로 남겼다. 2중목 구조로 아모레퍼시픽 제주 오설록 전시장과 국립산림과학원 제주 테스트하우스 등 100여 채를 시공했다. ‘21세기 한옥’이라고 할 수 있는 아모레퍼시픽 파주 기념관, 공주 한옥마을, 서울 은평뉴타운 한옥마을 등도 채우림의 작품이다.

채우림의 ‘21세기 한옥’은 시공법을 개선해 전통 한옥의 단점을 없애거나 줄였다. 설계 단계부터 컴퓨터 전용 프로그램을 활용해 구조의 안전성을 확인하며 부재마다 구조계산서와 구조도면을 작성한다. 기둥·보 등을 공장에서 기계로 정밀하게 자르고 깎은 다음 현장으로 옮겨 조립한다. 접합 부위가 정확해 집이 튼튼할 뿐만 아니라 공사 기간이 줄고 인건비가 절약되는 장점이 있다. 또 삼중(三重) 유리의 두께 40㎜ 시스템 창호를 적용하는 등 고(高)단열 시공으로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기둥·보 등 큰 부재도 특수 기술·장비로 건조한 함수율 18% 이하 목재만을 사용한다. 채우림 홈페이지(chaewoorim.co.kr)에는 ‘한옥에 적합한 목재’ ‘건조목재의 중요성’ ‘21세기 한옥짓기’ 등을 안내하고 있다. 문의 010-5283-1094.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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