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김포시 공공시설 확충 '순항'..시민행복↑

강근주 입력 2021. 1. 25.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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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각종 도심개발 사업으로 인구가 급증하면서 공공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인구 50만 시대를 앞두고 행정 서비스 질을 높이고 시민행복 공간을 마련하고자 공공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24일 "인구 50만 시대를 맞아 청사, 도서관 등 공공시설 확충으로 시민행정 서비스 질을 더욱 높여야 한다"며 "도서관, 복지관 등 지역별 거점시설과 기업-일자리를 위한 시설 확충에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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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김포시장. 사진제공=김포시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각종 도심개발 사업으로 인구가 급증하면서 공공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인구 50만 시대를 앞두고 행정 서비스 질을 높이고 시민행복 공간을 마련하고자 공공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마산동-통진읍-대곶면 복합문화공간 조성, 마산-운양 도서관, 제2종합사회복지관,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이 대표적인 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24일 “인구 50만 시대를 맞아 청사, 도서관 등 공공시설 확충으로 시민행정 서비스 질을 더욱 높여야 한다”며 “도서관, 복지관 등 지역별 거점시설과 기업-일자리를 위한 시설 확충에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공공청사 문화복합공간으로 변신

김포시는 신설된 동인 마산동을 비롯해 통진읍-대곶면의 낡은 청사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다.

마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690㎡ 규모로 지어지며 작년 12월 공사에 들어갔고 내년 1월 준공 예정이다. 김포시는 신청사가 개청되면 마산동 주민의 소통공간이 마련되고 행정 서비스에서 큰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통진 행정복지센터와 북부보건센터도 공사 중이다. 통진읍 마송리 일원에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지하2층 지상4층 연면적 1만5194㎡ 규모로 건립된다. 현재 지하층 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사가 완료되면 기반시설이 열악한 북부권 주민의 행정 서비스와 건강을 책임지게 된다.

기존 청사의 주차장에 건립되는 대곶문화복지센터는 2023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중이다. 지하2층 지상3층 연면적 5577㎡ 규모이며 주민센터, 수영장, 작은도서관, 가족센터를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이 마련된다. 국비 59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74억원이 투입되며 대곶면 주민의 건강과 문화생활을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김포시 대곶문화복지센터 조감도.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통진읍행정복합청사 조감도. 사진제공=김포시

◇ 마산도서관 8월개관…운양도서관 실시설계

시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줄 도서관 공사도 한창 진행되고 있다. 장기도서관, 풍무도서관, 하성작은도서관 건립에 이어 마산동 근린공원 내에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마산도서관이 건립되고 있다. 규모는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408㎡이다.

또한 운양동 주제공원 내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8690㎡ 규모로 운양도서관 건립사업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 종합복지관·학교급식 물류지원센터 건립

김포시 북부권 제2종합사회복지관 건립도 추진되고 있다. 통진읍 마송리 일원에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진행 중이며 올해 2월 중 착공해 내년 10월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양촌읍 누산리 일원에 지상2층, 연면적 1485㎡ 규모로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도 올해 상반기에 착공해 내년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센터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조감도.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마산동 행정복지센터 조감도. 사진제공=김포시

◇ 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중소기업 통합지원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도 순항 중이다. 양촌읍 학운리 학운산업단지 내 지하1층, 지상7층 규모로 오는 7월 착공해 내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혁신센터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도비 9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23억 원이 투입된다. 김포시는 지역특성화산업 육성과 경기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체계적인 통합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의회 청사, 평생학습센터, 보훈회관, 풍무청소년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 절차을 진행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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