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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 결승골' 맨유, 라이벌 리버풀 잡았다..FA컵 16강행

이석무 입력 2021. 01. 2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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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라이벌' 리버풀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16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0~21시즌 FA컵 4라운드(32강) 경기에서 후반 33분에 터진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환상적인 프리킥 결승골에 힘입어 3대2로 이겼다.

후반 21분 프레드와 페르난데스를 교체 투입한 맨유는 후반 중반 이후 공격적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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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리버풀과의 FA컵 32강전에서 프리킥 결승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라이벌’ 리버풀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16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0~21시즌 FA컵 4라운드(32강) 경기에서 후반 33분에 터진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환상적인 프리킥 결승골에 힘입어 3대2로 이겼다.

이로써 16강행 티켓을 거머쥔 맨유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8강 진출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지난 18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두 팀은 일주일 만에 다시 치른 리매치에서 5골이나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쳤다.

선제골을 넣은 쪽은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전반 18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찔러준 스루패스를 받은 모하메드 살라가 맨유 골키퍼 딘 헨더슨의 키를 넘기는 재치있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불과 8분 뒤인 전반 26분 맨유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폴 포그바가 리버풀의 공을 가로챈 뒤 길게 전진 패스를 연결했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이 공을 잡아 함께 쇄도하던 메이슨 그린우드에게 전달했다. 그린우드는 그대로 슈팅해 골문을 열었다.

전반전을 1-1 동점으로 마친 가운데 맨유는 후반 3분 균형을 깼다. 이번에도 강력한 역습으로 골을 만들었다. 에딘손 카바니가 리버풀의 공을 낚아챈 뒤 그린우드에게 패스했다. 그린우드는 전방으로 질주하는 래시포드에게 다시 연결했고 래시포드가 이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3분 맨유가 역전골을 넣었다. 카바니가 볼을 낚아챘다. 그린우드에게 패스했다. 그린우드는 최전방을 향해 날카로운 패스를 질렀다. 래시포드가 잡아 마무리했다.

총 공세에 나선 리버풀은 후반 13분 다시 동점골을 만들었다. 선제골을 합작했던 살라와 피르미누 콤비가 다시 골을 이끌어냈다.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은 살라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한 타이밍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쪽은 맨유였다. 후반 21분 프레드와 페르난데스를 교체 투입한 맨유는 후반 중반 이후 공격적으로 전환했다.

결국 결승골은 프리킥에서 나왔다. 카바니가 리버풀 진영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를 페르난데스가 오른발 인프론트킥으로 직접 차 리버풀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맨유는 남은 10여분 동안 리버풀의 대대적인 반격을 잘 버텨냈고 1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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