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모범' 대만도 뚫렸다..코로나 격리 5000명으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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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모범국'으로 꼽히는 대만이 병원발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이 걸렸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대만 보건당국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북부 타오위안 병원이 코로나19 감염 온상으로 떠오르면서 이곳의 환자, 간병인, 의료진은 전부 14일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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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모범국'으로 꼽히는 대만이 병원발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이 걸렸다. 대만 당국은 코로나19 지역감염이 통제불능으로 치닫는 것을 막기 위해 격리 인원을 5000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대만 보건당국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북부 타오위안 병원이 코로나19 감염 온상으로 떠오르면서 이곳의 환자, 간병인, 의료진은 전부 14일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과 함께 거주하는 가족까지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그 수는 최대 50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대만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 규모다.
이같은 조치는 이달 초 타오위안 병원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된 이후 대만 보건당국이 취한 가장 엄격한 조치다. 대만 신문 빈과일보에 따르면 이 병원에서는 지난 12일 의료진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병원발 확진자가 15명까지 늘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889명, 누적 사망자 7명을 기록 중인 대만은 대표적인 방역 모범국으로 꼽혔지만 타오위안 병원에서의 집단 감염과 추가 확산 위협은 대만의 명성에 큰 위협을 제기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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