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자체신약 장기 성장성..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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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5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에 대해 바이오시밀러에서 탈피해 자체신약을 개발하며 장기 성장성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바이오시밀러에서 탈피, 자체신약을 개발하며 장기 성장성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진 연구원은 "셀트리온 그룹의 신약개발 능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렉키로나의 FDA 판매허가 신청 및 획득이 단기적으로 주가를 움직이는 주요 캐털리스트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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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5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에 대해 바이오시밀러에서 탈피해 자체신약을 개발하며 장기 성장성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14% 올려 잡았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임상2상 결과가 나온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의 미국매출 4980억원을 반영하면서 올해 매출 추정을 2조4100억원에서 2조7100억원으로 64% 상향조정한다”며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렉키로나 긴급판매허가를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긴급승인은 제출 후 60일 내로 허가 받을 수 있다. 연내 200만 명의 치료제를 생산할 계획으로 매출에 대한 주요가정은 올해 미국 코로나19 환자수 1825만명에서 3%의 점유율인 54만7500명, 1000달러의 판매가다.
진 연구원은 “미국 정부는 올해 1월 리제네론으로부터 렉키로나와 같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125만도즈를 판매가 2100달러에 구매했다”며 “이는 3조원에 달하는 규모로 판매허가만 획득한다면 렉키로나 예상매출은 달성하기 어려운 수준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램시마SC 역시 판매국가가 확대되며 회사 매출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5140억원에서 6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상향 조정됐다. 진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 대비 수익성 높은 렉키로나가 회사 수익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렉키로나는 올해 의미있는 매출을 달성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품목 특성상 이를 장기간 유지하긴 어렵다. 그러나 바이오시밀러에서 탈피, 자체신약을 개발하며 장기 성장성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진 연구원은 “셀트리온 그룹의 신약개발 능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렉키로나의 FDA 판매허가 신청 및 획득이 단기적으로 주가를 움직이는 주요 캐털리스트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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