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4부리그 클럽 항공 사고 발생, 전원 사망

김태석 2021. 1. 2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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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계에 또 항공사고에 따른 비극이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전국 4부리그에 소속된 팔마스 FR 회장과 선수 4명이 소형 항공기 추락 사고에 휘말려 목숨을 잃었다.

브라질에서는 최근 수년 간 많은 항공 사고가 발생해 축구계에서 많은 인재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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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4부리그 클럽 항공 사고 발생, 전원 사망



(베스트 일레븐)

브라질 축구계에 또 항공사고에 따른 비극이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전국 4부리그에 소속된 팔마스 FR 회장과 선수 4명이 소형 항공기 추락 사고에 휘말려 목숨을 잃었다. 팔마스 FR은 브라질 중부 토칸친스주에 속한 작은 클럽이다. 내일 새벽 4시(한국 시각) OBA 스타디움에서 예정됐던 코파 베르데 16강 빌라 노바 원정 경기를 치르기 위해 고이아니아로 향하기 위해 소형 항공기에 탑승했던 이들은 이륙 실패 상황에 휘말려 전원 사망하고 말았다.

1997년 창단한 팔마스 FR는 캄페오나투 토칸치넨시(토칸친스 주리그)에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클럽이다. 팔마스 FR는 사고 직후 성명을 통해 “생존자가 없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게 되어 유감이다. 고통스럽고 실망스러운 순간이지만, 클럽은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하며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라고 말했다.

브라질에서는 최근 수년 간 많은 항공 사고가 발생해 축구계에서 많은 인재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전 세계를 슬픔에 빠뜨렸던 샤페코엔시 항공 사고가 발생한 바 있으며, 2014년에는 인테르나시오날 주장 출신 공격수 페르난도 바겐이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바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영국 <팀 토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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