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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株, 기저효과·中소비·국내수요회복 타고 반등"

이슬기 입력 2021. 01. 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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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계가 전년도 기저효과, 중국의 견고한 소비, 국내 수요 회복, 구조조정 효과 가시화를 기반으로 올해 강한 실적 반등을 이룰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전년도 낮은 기저효과와 백신접종 이후 외부 활동 재개 및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 중국의 강한 소비 등에 의해 연초 이후 화장품 업체들의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 중"이라며 "핵심 브랜드 업체 중심으로 대중국향 수요 상승이 나타나고 있으며, 밸류체인별 대표업체들 또한 전방 산업 개선에 따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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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1월 주가 상승 가팔라 주가 조정 가능성은 상존"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화장품 업계가 전년도 기저효과, 중국의 견고한 소비, 국내 수요 회복, 구조조정 효과 가시화를 기반으로 올해 강한 실적 반등을 이룰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밸류체인별로 높은 브랜드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특히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전년도 낮은 기저효과와 백신접종 이후 외부 활동 재개 및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 중국의 강한 소비 등에 의해 연초 이후 화장품 업체들의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 중”이라며 “핵심 브랜드 업체 중심으로 대중국향 수요 상승이 나타나고 있으며, 밸류체인별 대표업체들 또한 전방 산업 개선에 따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브랜드력이 견조한 기업을 중심으로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조 연구원은 “밸류체인별로 브랜드력이 견조하고(LG생활건강(051900), 아모레퍼시픽(090430), 클리오(237880)),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들(코스맥스(192820), 연우(115960)) 중심으로 매수를 추천한다”며 “사드 이슈와 코로나19를 겪으며 밸류체인별 옥석가리기가 진행된 상황에서 내부 구조조정을 착실히 해오며 소비자 또는 고객사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한 업체들의 경우 업황 회복기에 강한 실적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지난해 10~12월 국내 핵심 브랜드 ‘후’와 ‘설화수’의 중국 티몰과 타오바오 합산 매출증가율이 전체 화장품 매출 증가율 대비 아웃퍼폼했다. 다른 럭셔리 브랜드와 비교해도 높은 수치이며, ODM과 용기 업체들의 경우 수주 회복 전망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역사적 밴드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 또한 부각된다는 게 조 연구원의 판단이다.

중국 소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2월 화장품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조 연구원은 “12월 성장률은 축소됐으나 전월 중국 최대 쇼핑 축제 영향일 뿐 중국의 강한 소비기조는 지속 중”이라며 “또 외교부가 올해를 한중 교류 및 협력을 전면 복원하고 양국관계의 미래 지향적 발전 기반을 공고히 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힌 것도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최근 주가가 급등하면서 당분간 주가 변동성은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1월 전반적으로 주가가 빠르게 상승했기 때문에 단기 주가 조정은 발생할 수 있다”며 “지난 3~4년간 실적 변동성이 컸기 때문에 화장품 업체들에 대한 신뢰도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구간으로 매수 후 보유(Buy & Hold)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이슬기 (surug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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