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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박솔미 "소유진과 DM으로 친해져, 처음 만난 날 자고왔다"

안은재 입력 2021. 01. 25. 08:42 수정 2021. 01. 2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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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1호가 될 순 없어’소유진, 박솔미가 서로 DM으로 친해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솔미는 소유진과 처음 만난 날 그의 집에서 자고왔다고 말해 소유진의 남다른 친화력을 입증했다.

어제(24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지난 주 가출을 감행한 최양락, 팽현숙 부부의 뒷 이야기와 훌쩍 커버린 딸들과 친해지려 노력하는 박준형, 김지혜 부부 그리고 절친 박솔미, 소유진과 힐링하는 시간을 가진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전국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먼저 사춘기에 접어든 딸 혜이와 주니에 이어 아내 김지혜에게 찾아갔지만 어느 곳에서도 환영받지 못한 박준형은 설거지로 쓸쓸함을 달랬다. 자신의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냄비로 카스테라 만들기에 나선 그는 살짝 관심을 보인 혜이에게 도움을 요청, 방과 후 수업에서 베이킹을 배웠던 딸과 오순도순 시간을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딸들과 놀고 싶은 박준형은 아이들이 어렸을 때 같이 했던 놀이를 제안했으나 이미 커버린 아이들은 이를 거절해 웃픈 미소를 짓게 했다. 아이들의 취향을 잘 아는 아내의 아이디어로 김지혜와 주니, 박준형과 혜이가 한 팀이 돼 시작된 고요 속의 외침 게임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그러나 유난히 소통이 안 되는 박준형 때문에 게임에서 진 혜이는 상품인 태블릿PC를 받지 못하게 돼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친해지려고 했던 게임인데 아빠와 딸의 사이가 오히려 멀어지게 된 상황. 게다가 게임 하느라 잊고 있었던 카스테라마저 박준형의 마음처럼 새까맣게 타버려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다음으로 임미숙과 김학래의 집에 자리잡은 최양락은 ‘숙래부부’의 아들 동영이에게 좋아하는 음식을 마음껏 배달시키라며 호기롭게 카드를 꺼냈으나 결제가 되지 않아 결국 ‘숙래부부’가 음식값을 지불하는 민망한 상황이 연출됐다. 그가 ‘숙래부부’의 집에 도착했을 때 택시비 결제 문자를 받은 팽현숙이 재빨리 카드 분실신고를 접수했던 것.

이에 식사 후 최양락은 모두가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밥값을 하겠다며 설거지와 뒷정리를 자처했다. 때마침 임미숙의 전화를 받고 온 팽현숙이 앞치마와 고무장갑을 낀 남편을 발견, 임미숙과 김학래는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됐다. 무엇보다 자연스럽게 집으로 돌아가려 머리를 쓴 최양락이 “김학래가 눈치 줬다”는 충격 발언과 ‘팽락부부’의 싸움이 ‘숙래부부’한테까지 번지는 시트콤 같은 전개가 흥미를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심진화는 박솔미와 소유진을 집으로 초대해 육퇴 휴가를 선물했다. 세 사람은 그녀의 집 마당 테라스에서 바비큐로 군침 도는 먹방을 선보이며 서로 친해지게 된 계기부터 에피소드까지 솔직하고 발랄한 토크로 돈독한 우정을 실감케 했다.

땡땡이 마니아 심진화의 옷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춘 세 사람은 자매 같은 케미로 해피바이러스를 퍼뜨렸다. 특히 일을 마치고 디제이로 합류한 김원효의 맹활약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노래 제목 맞히기 게임에 푹 빠진 심진화, 박솔미, 소유진의 승부욕과 흥을 분출하는 댄스는 안방극장까지 들썩이게 했다.

이날 심진화는 “(소)유진이 때문에 (박)솔미 언니를 알게 됐다. 나는 정말 유진이가 좋은 게 정말 유진이를 만나고 내 주변이 너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소유진과) 처음 만났을 때 나랑 일면식도 없는데 갑자기 나를 너무 좋아하더라. 처음에는 무서워서 피했다”고 했다.

박솔미와 소유진은 서로 DM과 친해졌다고 이야기했다. 박솔미는 “막상 유치원 다닐 때는 아는 척 안 하고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다. 그런데 (소유진이) 인스타그램을 보내면서 친해졌다. DM으로 만난 친구는 처음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박솔미도 “나도 유진이가 너무 나를 좋아했다. 처음 만난 날 유진이 집에서 자고왔다”고 말해 소유진의 남다른 친화력을 증명했다.

이처럼 유쾌한 에너지로 일요일 밤을 장식한 JTBC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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