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조에, 유럽 전기차 시장 '베스트셀링카' 등극.."10만대 넘게 팔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르노 조에가 지난해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에 올랐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 조에가 지난해 10만657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었다고 25일 밝혔다.
르노 브랜드는 지난해 조에를 비롯해 캉구 Z.E.와 트윙고 일렉트릭(Electric) 등 전기차 라인업을 총 11만5888대 판매하면서 2020년 유럽 EV시장 판매 1위 브랜드로 등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르노 조에가 지난해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에 올랐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 조에가 지난해 10만657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었다고 25일 밝혔다.
르노 조에 다음으로는 테슬라의 모델3가 8만6599대를, 폭스바겐 ID.3가 5만3138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유럽 전기차 시장의 전체 규모는 75만5941대였다. 르노 조에는 전년보다 114% 성장해 유럽 시장의 13.3%을 점유했다.
르노 브랜드는 지난해 조에를 비롯해 캉구 Z.E.와 트윙고 일렉트릭(Electric) 등 전기차 라인업을 총 11만5888대 판매하면서 2020년 유럽 EV시장 판매 1위 브랜드로 등극했다. 이는 2019년 대비 101.4% 증가한 성장세다.
르노 조에는 2012년 출시 이후 충전과정을 비롯해 ‘화재발생 제로’를 기록 중인 안전성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27만9331대의 누적 판매수를 기록했다. 특히 프랑스에서 12만7186대, 독일에서 5만7840대를 판매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르노 조에는 국내엔 올해 출시된다. 르노 조에는 100kW급 최신 R245모터를 장착해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136마력의 최고출력과 25kg.m(245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50km까지 3.6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교통체증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B 모드’ 드라이빙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데 최적화된 시스템이다. 전자식 변속기인 ‘E-시프터(E-shifter)’의 원 터치 컨트롤을 활용하고, B-모드를 설정해 주행하면 가속 페달에서 발을 때는 순간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이 이뤄져 막히는 도로나 장거리 주행에서 브레이크 페달의 사용 빈도를 줄일 수 있다. 감속시에는 운동 에너지를 전기로 전환시켜 주행 중 배터리 충전도 가능하다.
르노 조에의 새로운 이지 커넥트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해 플레이리스트의 곡을 듣고, 전화 통화도 쉽게 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통신형 T맵을 지원한다. 실시간 교통 정보, 날씨, 가까운 충전소 위치 및 이용 가능한 충전기 정보 등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르노 조에는 54.5kWh 용량의 Z.E.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309km(WLTP 기준 395km)이다. 50kW급 DC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 충전으로 약 150km를 주행할 수 있다.
르노삼성은 전국 460개 A/S, 125개 EV 특화 A/S 거점을 갖춰 정비 편의성을 더해 제품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르노 조에는 현재 시판 중인 EV 중 유일한 3세대 모델로, 실용성을 추구하는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모델”이라며 “2021년에는 국내 EV 시장에서도 실용주의를 우선시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치탐구생활] 유시민 사과에 출렁이는 차기 대선구도
- 김새롬, 한순간 실언에 10년차 GS홈쇼핑 중단..반응 엇갈려
- 김시덕 '뺨 때린 동기'가 김기수? 김영삼 댓글 보니...
- 낸시랭 “전 남편 때문에 빚 9억8천…극단적 선택하려 했다”
- 박군, 암투병 母·특전사 30억 연금 포기 '가수된 사연은?'
- 장진성 “내가 성폭행? 승설향 배후는 남친 황씨…녹취·카톡 증거有”
- [줌인]몸 못 가누는 고령 중환자 밀려드는데…보호자 화풀이까지 들을라치면 '씁쓸'
- 2030 코로나백수 151만명…법대생에 코딩 배우라는 일자리대책
- “장애아 사물함 가두고 때렸다”…어린이집 학대 영상만 200건
- [은비의 문화재 읽기]"신의 솜씨라 착각"...지광국사탑, 복원 마치고 10년 만의 귀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