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 62억원 규모 '경남 혁신 밸리' 스마트팜 시공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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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전문 기업 그린플러스(186230)는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가 밀양에 건설하는 '경남 스마트팜 혁신 밸리'의 '실증단지'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임대형 스마트팜 1'과 '스마트팜 보육센터 온실' 시공 계약에 이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를 모두 수주하는 쾌거를 거두었다"며 "이번 실증단지 시공 등 당사가 설립한 스마트팜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통해 농업용 AI를 개발하여 1차산업의 디지털 융합 확대를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 선도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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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스마트팜 전문 기업 그린플러스(186230)는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가 밀양에 건설하는 ‘경남 스마트팜 혁신 밸리’의 ‘실증단지’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62억원으로 전년도 매출액 대비 약 13%에 달하는 규모다. 회사는 이번 시공을 포함하여 ‘경남 스마트팜 혁신 밸리’ 공급계약을 3차례 진행했으며, 계약 규모는 총 183억원에 달한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정부 8대 혁신성장 핵심과제 중 하나로 농림부가 추진 중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주도적인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농림축수산물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 정보 통신 기술(ICT)을 접목하는 사업이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임대형 스마트팜 1’과 ‘스마트팜 보육센터 온실’ 시공 계약에 이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를 모두 수주하는 쾌거를 거두었다”며 “이번 실증단지 시공 등 당사가 설립한 스마트팜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통해 농업용 AI를 개발하여 1차산업의 디지털 융합 확대를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 선도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발간한 ‘스마트팜 기술 및 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2년 세계 스마트팜 시장규모는 4080억 달러(한화 약 49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경우 지난 2017년 4조 4493억원에서 연평균 5%씩 성장해 2022년에는 5조 9588억 원의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한편 그린플러스는 스마트팜을 통해 1차 산업으로 분류되는 농업 분야를 디지털로 전환한 점을 인정받아 과기정통부로부터 ‘디지털뉴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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