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與, 재정파탄·패륜3법 추진..노골적 금권선거 선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코로나19 손실보상법 등 이른바 상생협력 3법에 대해 재정파탄 3법이자, 패륜 3법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꺼내 든 여당의 포퓰리즘 카드는 지난해 총선 전 재난지원금보다 몇 배는 더 심한 노골적 관권, 금권 선거 선언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또, 법이 통과되면 매년 수십조 원에서 100조 원 이상의 재정이 반복적으로 필요하다면서 문재인 정권은 국정 파탄도 모자라, 혈세를 자기 돈처럼 쓰고 생색내면서 국고마저 고갈시키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사회적 합의와 국민적 공감대인 만큼 대통령과 정부·여당에 코로나19 피해 보상의 규모와 지원 방식을 확정하기 위한 국민적 공론화 기구 설치를 제안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woo72@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