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차 실려온 주인 퇴원때까지..6일간 병원 입구 지킨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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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 주인이 진료를 받는 동안 병원 밖에서 6일이나 자리를 지킨 충성스러운 반려견이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외신을 종합하면 '본쿡(구슬)'이라는 이름의 반려견이 지난 14일 주인 세말 센투르크가 구급차에 실려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되자 그를 따라온 뒤 매일 병원을 찾아온 사실이 지난 20일 터키 도안뉴스통신(DHA)보도로 알려졌다.
구슬이가 병원 밖에서 종일 센투르크를 기다리는 동안 병원 관계자들이 음식을 챙기며 구슬이를 돌본 사실도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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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터키에서 주인이 진료를 받는 동안 병원 밖에서 6일이나 자리를 지킨 충성스러운 반려견이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외신을 종합하면 '본쿡(구슬)'이라는 이름의 반려견이 지난 14일 주인 세말 센투르크가 구급차에 실려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되자 그를 따라온 뒤 매일 병원을 찾아온 사실이 지난 20일 터키 도안뉴스통신(DHA)보도로 알려졌다.
센투르크의 딸이 구슬이를 집에 데려다놔도 구슬이는 계속해서 병원을 찾아왔다. 병원 보안 관계자는 "구슬이가 매일 아침 9시면 와서 밤이 될 때까지 기다렸는데, 병원 문이 열려도 머리만 들이밀 뿐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마침내 센투르크가 20일 휠체어를 타고 퇴원하게 되자 구슬이는 주인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센투르크는 "구슬이랑 정이 깊다. 너무 보고 싶었다"며 구슬이와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센투르크는 구슬이와 9년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슬이가 병원 밖에서 종일 센투르크를 기다리는 동안 병원 관계자들이 음식을 챙기며 구슬이를 돌본 사실도 화제가 되고 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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