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오스마르와 호흡, 매력적인 조합 될 수 있을 것"

김태석 2021. 1. 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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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2021시즌 FC 서울의 중원 조합에 대해 상당한 기대감을 보였다.

기성용은 "팀 내에 다양한 스타일의 선수가 많기 때문에 어떤 조합이든 잘 꾸린다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운을 뗀 후, "저뿐만 아니라 오스마르·(한)찬희·팔로세비치·요한이 등 좋은 미드필더들이 많다. 선택은 감독님의 몫이지만, 어떤 선수가 나가도 중원을 잘 운영하시지 않을까 싶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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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오스마르와 호흡, 매력적인 조합 될 수 있을 것"



(베스트 일레븐=창원)

기성용이 2021시즌 FC 서울의 중원 조합에 대해 상당한 기대감을 보였다. 누가 경기장에 들어가도 우수한 경기력을 뽐낼 자원들이 모였다는 게 기성용의 생각이다.

기성용이 속한 FC 서울은 25일 오후 1시 30분 창원축구센터 보조구장에서 KC대학교와 연습 경기를 가졌다. 쿼터당 25분 총 4쿼터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기성용은 한찬희와 중원 조합을 이뤄 1·2쿼터를 소화했다. 지난해 부상 때문에 장기간 결장했었던 기성용이지만, 이날 연습 경기에서는 특유의 빼어난 장거리 패스를 앞세워 후방에서 능수능란하게 후방 빌드업 시발점으로서 활약했다.

연습 경기가 끝난 후 기성용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중원 조합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번 시즌 서울은 기성용을 필두로 오스마르·한찬희·고요한 등 우수한 미드필더진을 구축하고 있다. 주세종이 팀을 떠나긴 했어도, 포항 스틸러스에서 맹활약했던 외인 플레이메이커 팔로세비치가 가세하는 등 선수 면면에서는 화려함을 자랑한다.

기성용은 “팀 내에 다양한 스타일의 선수가 많기 때문에 어떤 조합이든 잘 꾸린다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운을 뗀 후, “저뿐만 아니라 오스마르·(한)찬희·팔로세비치·요한이 등 좋은 미드필더들이 많다. 선택은 감독님의 몫이지만, 어떤 선수가 나가도 중원을 잘 운영하시지 않을까 싶다”이라고 말했다.

또, 오스마르와 공존에 대해 “다른 선수들이 나가도 경기 운영에 있어서는 경험도 능력도 있다. 중원 조합에 대해서는 걱정없다. 경기는 해봐야겠지만, 연습 경기를 뛰어본 바로는 매력적인 조합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기성용은 비록 추운 날씨에서 진행된 국내 동계훈련이었지만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무탈하게 진행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기성용은 “10~11년 만에 한국에서 훈련을 하게 됐는데 날씨가 춥다보니 피치가 딱딱하다”라면서도 “코로나 19 때문에 그런 거니 이해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2월에는 날씨가 더 따뜻해질테니 고비를 잘 넘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글·사진=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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