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악플러, 벌금형 선고..소속사 "강력 대응, 선처·합의 없다"

오명주 입력 2021. 1. 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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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악플러에 대한 고소 진행 상황을 밝혔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25일 "아이유에 대한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한 추가 진행 상황을 전해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악성 게시물을 대상으로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칼을 빼 들었다.

"악성 게시물 근절을 위해 새로운 증거 자료 수집 및 보완, 자체 모니터링 등을 토대로 고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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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오명주기자] 가수 아이유가 악플러에 대한 고소 진행 상황을 밝혔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25일 “아이유에 대한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한 추가 진행 상황을 전해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소속사 측은 지난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악성 게시물을 대상으로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칼을 빼 들었다. 

소속사 측은 자체 모니터링은 물론, 팬들로부터 전달받은 자료를 통해 증거를 수집했다. 수사 기관에 추가 고소장을 제출해 가해자 다수의 신원을 확보했다. 

그 결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일부 가해자들은 무분별한 악플을 지속적으로 일삼았다”며 “형법상 모욕죄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수 가해자들도 수차례 소환 조사를 받았다”며 “초범인 점을 고려하여 교육이수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도 고소는 계속 진행 중이다. “악성 게시물 근절을 위해 새로운 증거 자료 수집 및 보완, 자체 모니터링 등을 토대로 고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의 혹은 선처는 없을 예정이다. “악플러들이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선처나 합의는 없다”고 못 박았다. 

팬들의 제보도 받고 있다. “특히 폐쇄적인 일부 커뮤니티에 대한 팬 여러분들의 제보는 현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27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에 ‘셀러브리티’를 발표한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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