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만에 확진자 나온 뉴질랜드..남아공 변이 코로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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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2개월만에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25일(현지시간) 알자지라방송은 열흘간의 격리를 마친 56세 여성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뉴질랜드에서 두달만에 나온 양성반응으로 크리스 힙킨스 보건장관은 이 여성이 격리장소를 떠나기 직전에 다른 입국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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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2개월만에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25일(현지시간) 알자지라방송은 열흘간의 격리를 마친 56세 여성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56세인 이 여성은 유럽에서 입국한 후 오클랜드의 호텔에서 2주간 의무 격리를 마쳤으며 열흘뒤인 지난 23일 받은 진단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뉴질랜드에서 두달만에 나온 양성반응으로 크리스 힙킨스 보건장관은 이 여성이 격리장소를 떠나기 직전에 다른 입국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힙킨스 장관은 웰링턴에서 기자들에게 “남아공 변이의 제공자는 격리장소였던 풀먼호텔에 머물렀던 다른 입국자였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그는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의 게놈을 분석한 결과 호텔의 같은 층에 있었으며 떠나기 이틀전에 양성반응을 보였던 사람으로부터 감염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이들이 머물렀던 방은 서로 가까운 거리에 있어 직접 감염시켰을 것이 높다고 덧붙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남아공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더 치명적이라는 뚜렷한 증거는 없다는 입장이다.
뉴질랜드는 지역 감염을 성공적으로 차단하면서 지금까지 코로나 누적 확진 1927건, 사망자 25명을 기록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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