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출품작 398편에 달해

박미애 입력 2021. 1. 25. 16: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의 국제경쟁 공모에 68개국 398편의 영화가 출품됐다.

전주국제영화제는 25일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올해 1월 18일까지 진행한 국제경쟁 공모에 68개국 398편의 영화가 출품됐다"고 밝혔다.

국제경쟁 부문의 출품작 형식은 극영화 195편(48.99%), 다큐멘터리 158편(39.70%), 애니메이션 2편(0.50%), 실험영화 30편(7.54%)으로 20회, 21회에 비해 다큐멘터리, 실험영화의 강세가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의 국제경쟁 공모에 68개국 398편의 영화가 출품됐다.

전주국제영화제는 25일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올해 1월 18일까지 진행한 국제경쟁 공모에 68개국 398편의 영화가 출품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제21회 국제경쟁 출품작 535편보다 137편 적어 25.6% 감소한 수치.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현재, 영화 촬영 현장마저 순조롭지 못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결과다.

영화제에 따르면, 국제경쟁 출품 공모에 참여한 국가는 대륙별로 구분했을 때 유럽,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순으로 많은 작품을 출품했다. 국가별로는 인도가 총 34편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과 이탈리아가 각각 30편씩, 독일과 러시아가 각각 25편씩을 출품했다. 그 뒤를 미국, 프랑스, 중국이 뒤따랐다.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는 아르헨티나가 19편을 출품해 강세를 보였고 중앙아시아 지역에서는 이란 영화가 17편 접수됐다.

국제경쟁 부문의 출품작 형식은 극영화 195편(48.99%), 다큐멘터리 158편(39.70%), 애니메이션 2편(0.50%), 실험영화 30편(7.54%)으로 20회, 21회에 비해 다큐멘터리, 실험영화의 강세가 나타났다. 기타로 분류된 다큐픽션, 애니다큐 등 하이브리드 장르(혼합 장르) 역시 13편(3.27%)이나 접수돼 변화하는 미디어 시대의 흐름을 반영했다.

전진수 프로그래머는 “68개국이라는 다양한 국가에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주국제영화제에 출품해 주신 감독과 제작사에 감사하다”며 “공정한 예심을 통해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빛낼 본선 진출작을 선정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