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반등 기대감에..코스피는 3200·코스닥은 999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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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가 형님 아우 할 것 없이 같이 뛰었다.
코스피 지수는 3200선을 넘어 사상 최고치 마감가를 갈아치웠고, 코스닥 지수 역시 경기 반등 기대감에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1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증권가에선 경기반등 기대감과 반도체 업황 기대감으로 대형주 위주의 코스피 지수가 상승했고, 이어 경기 반등의 온기가 중소형주에도 전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코스닥 지수도 상승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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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천스닥' 눈앞
"대형주 끌고 중소형주 밀고"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한국 증시가 형님 아우 할 것 없이 같이 뛰었다. 코스피 지수는 3200선을 넘어 사상 최고치 마감가를 갈아치웠고, 코스닥 지수 역시 경기 반등 기대감에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1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번에는 동학개미 대신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와 코스닥 합쳐 개인이 이날 7300억원어치 내다 파는 동안 기관이 4510억원, 외국인이 3275억원어치 사들였다.
증권가에선 경기반등 기대감과 반도체 업황 기대감으로 대형주 위주의 코스피 지수가 상승했고, 이어 경기 반등의 온기가 중소형주에도 전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코스닥 지수도 상승했다고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뒤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인 셀리버리(268600)를 비롯해 시가총액 종목들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지수가 크게 뜀박질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삼성전자가 170억달러 규모 미국 반도체 공장 투자 논의 소식에 3% 상승해 증시 상승을 주도했고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통과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surug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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