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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집단감염 시작에 불과"..IM선교회, 국제학교 전국 30여곳 운영

이윤희 기자 입력 2021. 01. 25. 17:02 수정 2021. 01. 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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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가 국제학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처음 확진자가 나왔던 용인 수지 TCS 요셉 국제학교에 이어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 IEM 국제학교, 광주 TCS 에이스 국제학교가 모두 IM선교회 한 곳에서 운영 중인데, 해당 선교회가 같은 형태로 운영 중인 미인가 대안학교가 수십여 곳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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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TCS요셉국제학교 첫 발생 후 대전·광주서 집단감염 '폭발'
미인가 기숙형 대안교육, 초등생까지..이달 11곳 또 문 열 예정
IM선교회 국제학교 전국 분포도 (독자 제공) © 뉴스1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미인가 국제학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처음 확진자가 나왔던 용인 수지 TCS 요셉 국제학교에 이어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 IEM 국제학교, 광주 TCS 에이스 국제학교가 모두 IM선교회 한 곳에서 운영 중인데, 해당 선교회가 같은 형태로 운영 중인 미인가 대안학교가 수십여 곳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해당 IM선교회는 자체 홈페이지를 차단한 상태다.

25일 뉴스1이 단독 입수한 'IM선교회 한다연구소 교육사역'에 따르면 IM선교회가 전국에서 운영 중인 TCS 국제학교는 30곳이 넘는다.

심지어 올해 1월 중으로만 서울과 경기, 충남, 울산, 부산, 강원 홍천, 제주 등 7곳에서 모두 11개의 TCS 국제학교가 문을 열 예정이다.

현재 충남 태안군 신두리에서도 모 교회 수양관에서 기숙형 TCS 다니엘 국제학교가 운영 중이다. 현재 이 곳에서는 학생 50여명이 수업 중인데, 모두 수원지역에서 학교를 자퇴하고 온 학생들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심지어 초등학생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학생들은 5인 이상 집합금지 기간인 지난 12월부터 지금까지 충남 태안군 국제학교에서 기숙하며 미인가 대안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추가 감염 확산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충남 태안군 신두리에 있는 TCS 다니엘 국제학교 (독자 제공)© 뉴스1

IM선교회는 한다살 캠프를 통해 입학생을 모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다살'은 '한국다음세대를살리는캠프'의 줄인 말이다.

실제 유튜브에 탑재된 TCS 국제학교 입학설명회 영상을 보면 상당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IM선교회 관계자들이 자녀들의 입학을 권유하는 장면들을 볼 수 있다. 학부모들은 대부분 교회 신도이다. 하지만 해당 영상도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들이 교육자적 자질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하기 어렵다는 말도 나온다. 입학설명회를 들었던 경기지역 한 교회 신도 A씨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대부분의 선교사들이 이름도 영문으로 써 실명도 모를 뿐더러, 심지어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선교사도 있다"고 말했다.

A씨는 "IM선교회에서 운영하는 국제학교는 의심 투성이다. 학교에 잘 다니는 학생들을 자퇴시켜 입학을 권유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코로나19 확산 중인데도 집단생활을 시키는 것에 더 화가 난다"면서 "지금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작에 불과하다. 전국에 있는 TCS 국제학교에서 더 많은 학생들이 감염되기 전에 관계 기관에서 발빠른 조치를 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1은 IM선교회 TCS 국제학교 관계자와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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