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25일 오전 사망..경찰 "경비원이 신고, 화단서 발견"

오명주 2021. 1. 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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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아이언(본명 정헌철·29)이 사망했다.

아이언은 25일 오전 10시쯤 서울 중구 신당동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 화단에서 발견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25일 '디스패치'와의 통화에서 "경비원이 아이언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사망했다"고 말했다.

"아이언이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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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오명주기자] 래퍼 아이언(본명 정헌철·29)이 사망했다. 

아이언은 25일 오전 10시쯤 서울 중구 신당동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 화단에서 발견됐다. 아이언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25일 ‘디스패치’와의 통화에서 “경비원이 아이언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사망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조사 중이다. “아이언이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아이언은 현재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고 있었다. 지난해 남성 동료 A씨(18)를 폭행한 특수상해 혐의다. 야구 방망이로 둔부를 약 50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이언은 미성년자 폭행에 대해 "훈육 차원이었다"고 항변했다. 아이언은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의 폭행 전력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6년 여자친구 B씨의 안면을 가격한 혐의(상해)로 기소됐다.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 선고를 받았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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