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때문에 무너지는 기분"..쯔양, 악플러 128명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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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먹방 BJ 쯔양이 악성댓글 게시자들을 고소했다.
25일 쯔양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정향은 "지난 14일 일차적으로 쯔양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하는 댓글을 단 128명을 경찰에 고소했으며, 앞으로도 모니터링을 통해 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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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먹방 BJ 쯔양이 악성댓글 게시자들을 고소했다.
25일 쯔양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정향은 "지난 14일 일차적으로 쯔양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하는 댓글을 단 128명을 경찰에 고소했으며, 앞으로도 모니터링을 통해 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법무법인 정향은 "근거 없는 악성 댓글로 받게 되는 정신적 고통과 명예훼손을 방지하고, 건강한 댓글 문화를 조성하고자 쯔양으로부터 별도 비용 없이 본 건 고소 및 소송 대리를 위임받았다"라며 "단순한 반성에 대한 선처는 전혀 없다"라고 설명했다.
쯔양은 지난해 8월 뒷광고(협찬받아 광고하면서 표기를 제대로 하지 않는 행위) 의혹에 휩싸인 뒤 악성댓글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은퇴했다가, 3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복귀했다. 그는 은퇴 당시 "방송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던 시기에 몇 개의 영상에 광고 표기를 하지 않았다. 이는 명백하게 잘못된 바이며 이에 대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쯔양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그만둬라' '꼴도 보기 싫다'는 이야기도 많았다. 그래서 은퇴 선언을 했다"라며 "그만두면서 많은 분들이 '돌아오라'고 했고, 돌아오니까 또 '나가라'고 하더라. 그런 많은 욕을 받는 건 처음이었다. 가장 힘들었다. 지금까지 쌓아온 게 무너지는 기분이었다"라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처 = 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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