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검찰 인사 공정히 할 것..尹과도 협의"

권오석 입력 2021. 1. 25. 1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향후 검찰 인사를 공정하게 하겠다며 윤석열 검찰총장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검찰 인사를 윤 총장과 협의를 하겠냐고 물었고 박 후보자는 "총장과 장관의 사이는 법적 관계다. 그 이상 이하도 아닌 법적 책임 관계다"며 "총장이 실재하는 이상 인사를 함에 있어 총장의 의견 들어야 한다"고 답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文의 검찰 개혁 의지, 마무리 투수로 마치는 게 사명"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향후 검찰 인사를 공정하게 하겠다며 윤석열 검찰총장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박 후보자는 25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형사·공판부 우대는 검찰이 수사권 조정을 통해서 다뤄야 할 포인트다”며 “인권·적법절차·사법적 통제라는 3가지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업무다”고 주장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검찰 인사를 윤 총장과 협의를 하겠냐고 물었고 박 후보자는 “총장과 장관의 사이는 법적 관계다. 그 이상 이하도 아닌 법적 책임 관계다”며 “총장이 실재하는 이상 인사를 함에 있어 총장의 의견 들어야 한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검찰 내 ‘박범계 라인’을 만들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난 법무검찰의 손님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검찰 개혁 의지를 소정의 임기 내 마무리 투수로 마치는 게 내 사명이다”고도 말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