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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경영평가위 총 6명..3명은 한진칼 동의 필요

이승현 입력 2021. 01. 2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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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통합작업과 통합 항공사 경영실적을 평가하는 경영평가위원회가 총 6명으로 구성된다.

산은은 "한진칼의 위원 선정 동의는 전체의 50%로 국한된다"며 "한진칼의 영향력으로 경영평가 공정성과 객관성 훼손이 발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산은은 "한진칼의 평가위원 선정에 대한 제한적 동의권과 평가지표 선정 협의 절차를 감안하면 경영평가위의 독립성 확보와 공정하고 합리적인 경영평가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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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경영평가 지표 한진칼과 협의
협의 불가시 위원회가 단독으로 확정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형 비행기.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통합작업과 통합 항공사 경영실적을 평가하는 경영평가위원회가 총 6명으로 구성된다. 산업은행이 위원 6명을 선임하되 그 중 3명은 대주주인 한진칼 동의를 받아야 한다.

25일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실이 산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대한항공 경영평가위는 이렇게 구성될 계획이다. 경영평가위는 산은이 마련한 대한항공 경영통제 장치다.

산은은 위원 6명 중 3명을 독자적으로 선정한다. 그 중 1인은 회계 전문가로 할 예정이다. 산은은 나머지 3명에 대해선 항공산업 전문가 등을 선별해 추천하고 한진칼의 동의 절차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산은은 “한진칼의 위원 선정 동의는 전체의 50%로 국한된다”며 “한진칼의 영향력으로 경영평가 공정성과 객관성 훼손이 발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경영평가를 위한 세부평가 요소와 기준, 방식, 경영목표 등은 실사와 통합전략(PMI) 컨설팅, 사업계획 등을 고려해 정한다.

산은은 회사의 사업계획과 항공사 운영의 전문성 등을 감안해 평가지표 선정 때 한진칼과 협의를 할 예정이다. 다만 협의가 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선 경영평가위가 합리적 기준에 따라 단독으로 확정할 수 있다. 한진칼과 협의가 불가하다는 이유로 경영평가 지표 선정이 부실하게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산은은 강조했다.

만약 항공업 경영의 노하우를 배제하고 일방적으로 경영평가위를 구성하고 평가지표를 선정하면 오히려 합리성과 공정성 시비가 일어 평가결과 수용 가능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했다. 산은은 “한진칼의 평가위원 선정에 대한 제한적 동의권과 평가지표 선정 협의 절차를 감안하면 경영평가위의 독립성 확보와 공정하고 합리적인 경영평가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산은은 두 항공사 통합을 발표하며 경영평가위가 대한항공 경영성과를 매년 평가해 성과가 미흡하면 조원태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을 교체할 수 있다고 했다.

이승현 (lees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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