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나서 김진숙 복직시켜야"..800여 명 연대 단식

손효정 입력 2021. 1. 2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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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한진중공업 해고노동자의 복직을 촉구하며 80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연대 단식에 나섰습니다.

시민단체 '리멤버 희망버스 기획단'은 오늘(25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진숙 씨의 부당 해고에 맞서 814명이 연대 단식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1986년 한진중공업의 전신인 대한조선공사에서 노동조합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고문당한 뒤 무단결근을 이유로 회사에서 해고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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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한진중공업 해고노동자의 복직을 촉구하며 80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연대 단식에 나섰습니다.

시민단체 '리멤버 희망버스 기획단'은 오늘(25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진숙 씨의 부당 해고에 맞서 814명이 연대 단식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는 국가폭력에 의한 부당해고에 대해 대통령과 정부가 나서서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며 이 안에 국회와 정부, 그리고 기업이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1986년 한진중공업의 전신인 대한조선공사에서 노동조합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고문당한 뒤 무단결근을 이유로 회사에서 해고당했습니다.

문화계와 종교계 등 인사 등은 김 씨의 정년이었던 지난해 말 복직을 촉구하며 단식을 시작했지만, 복직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30일부터 부산에서 서울로 향하는 도보 투쟁을 시작해 다음 달 7일 청와대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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