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폭파하겠다" 고등학생 허위 문자에 경찰 출동 소동
신지인 기자 2021. 1. 25. 19:07
고등학생이 112에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폭파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내 경찰과 소방 당국이 국회 일대를 수색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 40분쯤 112에 “국회의사당을 폭파하겠다”는 문자메시지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즉시 국회 경내와 서강대교 남단 등 인근 지역을 수색했다. 그러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신고 40분만인 오후 6시 20분쯤 해당 문자메시지가 허위 신고라고 판단한 경찰은 발신자 추적 끝에 신고자가 고등학생 남학생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학생의 부모와 통화했는데,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는 학생이라고 한다”며 “오늘 중으로 학생과 부모를 경찰서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9살 연하 열애’ 조세호, 10월 품절남 된다... 사회는 남창희
- Naver’s control over Japanese affiliate under threat amid hacking fallout
- Editorial: South Korea embarks on its next space chapter with KASA
- “강남역서 ‘난 죄인’ 손팻말 든 점 참작”... 칼부림 예고 30대 집유
- 조국당, 10분만에 만장일치로 황운하 원내대표 선출
- 민희진 “뉴진스, 2개월만에 첫 정산”…1인당 받은 정산금 무려
- “꼭 통닭 두마리 사는 입주민, 한마리는 경비실에”…경비원 감동 사연
- 셀린디옹 “무엇도 날 멈추지 못해”…전신 굳는 희귀병 투병 근황
-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익 2.9조...‘어닝서프라이즈’
- 1분기 성장률 1.3%, 2년만의 최고치... 5분기 연속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