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폭파" 경찰에 협박문자..용의자 고교생 검거(종합)

박순엽 2021. 1. 2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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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를 폭파하겠다'는 익명의 문자메시지가 접수돼 경찰·소방당국이 국회 안팎 수색에 나섰다가 해당 신고가 한 고등학생의 거짓 신고로 확인되면서 철수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5분쯤 '국회를 폭파하겠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이후 해당 문자를 보낸 이의 위치를 추적해 뒤쫓다가 이날 오후 6시 20분쯤 서울 모처에서 문자 발신자인 한 고교생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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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5시 45분쯤 경찰에 "국회 폭파" 협박 문자
경찰·소방, 폭발물 수색..용의자 검거로 상황 종료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회를 폭파하겠다’는 익명의 문자메시지가 접수돼 경찰·소방당국이 국회 안팎 수색에 나섰다가 해당 신고가 한 고등학생의 거짓 신고로 확인되면서 철수했다.

국회의사당 (사진=이미지투데이)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5분쯤 ‘국회를 폭파하겠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서울 영등포경찰서, 영등포소방서 등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안팎에 소방차 21대와 소방인력 83명, 지구대 경찰관 등을 투입해 폭발물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이후 해당 문자를 보낸 이의 위치를 추적해 뒤쫓다가 이날 오후 6시 20분쯤 서울 모처에서 문자 발신자인 한 고교생을 붙잡았다. 협박 문자가 경찰에 접수된 지 한 시간도 되지 않아 체포된 셈이다. 해당 고교생은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수색에 나선 현장 관계자는 “이날 오후 6시 29분쯤 수색이 종료됐고, 관련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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