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해외 안전담당관, 현지 파견 우리 국민 보호"

입력 2021. 1. 2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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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협력 대표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보호 대상이 없는 국가에 보호 요원을 파견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신설된 해외 안전담당관은 코이카 개발협력사업에 참여하는 다수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코이카는 25일 해명자료를 통해 "현재 파견국에는 일반봉사단원 외에 코이카 직원, 개발협력인재양성사업 수행을 위한 글로벌협력의사, 국제기구전문가(KMCO) 등 우리 국민이 다수 파견돼 있다"며 "해외 안전담당관은 봉사단원 뿐만 아니라 사무소가 관장하는 상기 사업수행인력 등 코이카 개발협력사업에 참여하는 다수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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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원 철수해도 사업 인력은 계속"
"軍 출신 임원 없어..사업 총괄도 거짓"
"외국어 의사소통 시험 없이 합격 아냐"
코이카 전경 [코이카 제공]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개발협력 대표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보호 대상이 없는 국가에 보호 요원을 파견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신설된 해외 안전담당관은 코이카 개발협력사업에 참여하는 다수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코이카는 25일 해명자료를 통해 “현재 파견국에는 일반봉사단원 외에 코이카 직원, 개발협력인재양성사업 수행을 위한 글로벌협력의사, 국제기구전문가(KMCO) 등 우리 국민이 다수 파견돼 있다”며 “해외 안전담당관은 봉사단원 뿐만 아니라 사무소가 관장하는 상기 사업수행인력 등 코이카 개발협력사업에 참여하는 다수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현재 1개 파견국당 해외 안전담당관이 담당하는 안전관리 대상 인원은 인접지원국(겸임국)을 포함한 51명~140명”이라며 “보호 대상이 없는데 보호 요원들을 내보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특히 봉사단원이 모두 철수한 국가에 담당관을 보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 코이카는 “담당관은 봉사단원만을 위하여 업무를 수행하는 직무가 아니며, 봉사단원 외에도 상기에서 언급한 다양한 수행인력들의 안전과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파견된다”며 “코이카에 군출신 임원은 재직하지 않으며, 군 출신 임원이 총괄했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일부 언론은 코이카가 군 출신 안전담당관을 파견하며 어학 점수가 최저 기준에 미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코이카는 “채용 과정에서 어학 점수가 최저기준점이더라도 다른 심사 기준이 가산점 포함 70점 이상이면 1차에서 서류전형 합격이 가능하다”며 “외국어는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하더라도, 2차 전형에서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시험”을 통과한 자에 한해서 선발될 수 있는 평가 기준이 적용됨에 따라, 어학평가 없이 합격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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