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투병' 유튜버 하알라, 건강 문제로 방송 중단 "방송할 수 있는 몸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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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유튜버 하알라가 건강상 이유로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구독자 48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하알라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정말 감사합니다'란 제목의 영상을 올려 방송 중단 소식을 알렸다.
하알라는 "쉬는 게 지금 저한테는 최선이라 그렇게 하게 됐다"며 유튜브와 아프리카TV 모두 방송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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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유튜버 하알라가 건강상 이유로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구독자 48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하알라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정말 감사합니다'란 제목의 영상을 올려 방송 중단 소식을 알렸다.
그는 "방송을 당분간 안 하게 될 것 같다"며 "이게 한 달이 될지, 두 달이 될지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유는 건강 문제가 크다. 방송할 수 있는 몸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하알라는 "쉬는 게 지금 저한테는 최선이라 그렇게 하게 됐다"며 유튜브와 아프리카TV 모두 방송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하알라의 아버지는 구독자들을 향해 "제 딴에는 자네들하고의 관계를 매듭을 어떻게 지어야할지, 매듭이라고 하니 좀 웃기다"라며 "그렇다고 이 애가 관뚜껑 열고 들어가는 건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울컥한 하알라는 눈시울을 붉히며 "보고 싶어질 것 같은 마음이 들면 제가 마음대로 방송을 켜겠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하시고 2년 동안 방송 열심히 봐주셔서 감사하다. 잘 지내고 계세요"란 인사를 남기며 눈물을 흘렸다.
가족들과의 유쾌한 일상을 공개하며 4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하알라는 지난해 5월 건강검진에서 췌장암 2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수술 이후에도 방송 활동을 이어간 그는 건강 문제로 방송 중단을 선언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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