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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연설 "코로나 극복 위해 다자주의 유지하자"

이성훈 입력 2021. 01. 2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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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5일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한 '다보스 어젠다' 화상 연설에서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 간의 평등한 협력관계인 다자주의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회복할 전망이 불확실하다"면서 "지금의 위기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다자주의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전염병을 이유로 어떠한 탈동조화나 탈세계화도 자제해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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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화상 연설서 "이념적 편견·냉전적 사고방식 버려야"
"국제사회는 몇몇 나라가 설정한 규정에 구속되선 안 돼"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한 다보스 어젠다에서 화상 연설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Global Times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5일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한 ‘다보스 어젠다’ 화상 연설에서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 간의 평등한 협력관계인 다자주의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신임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연설에 나선 시 주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임 대통령이 천명해온 미국 우선주의에 반대되는 다자주의를 수차례 강조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회복할 전망이 불확실하다”면서 “지금의 위기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다자주의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가 거시경제 정책 협력을 강화하고 무역과 투자, 기술 교류의 장벽을 없애야 한다”면서 “세계 산업·공급망, 국제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전염병을 이유로 어떠한 탈동조화나 탈세계화도 자제해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새로운 냉전을 시작하고 다른 이들을 위협하며 공급망을 붕괴시키고 다른 나라에 제재를 가하며 고립시키는 것은 세계를 분열시키고 대립하게 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는 한 나라나 몇몇 나라가 설정한 규정이 아니라 모든 나라가 합의한 규정에 따라 다스려져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한 “국제사회는 개발도상국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그들의 합법적 개발이익을 보호해야 한다”면서 “동등한 권리와 기회, 규정이 강화돼야 하며 이를 통해 모든 국가가 개발의 과실과 기회로부터 혜택을 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보스 어젠다’는 오는 5월 세계경제포럼(WEF)에 앞서 WEF가 25~29일 개최하는 온라인 회의이다. 한중일을 비롯해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한다.

이성훈 기자 tell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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