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심' 정찬성 "20초면 강호동 이긴다? 실제 싸우면 내가 죽어"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격투가 정찬성이 강호동의 위력에 관해 평가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플로스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정찬성이 강호동에 관해 언급했다.

남창희는 이날 정찬성에게 “강호동 씨를 20초면 못 걷게 한다고 했던데”라며 질문했다. 이에 정찬성은 “격투기 룰이라면 그렇지만 현실 싸움이면 내가 죽는 거다. 사과드리러 나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강호동은 “SBS ‘스타킹’을 통해서 만났다. 오랜만이다”라며 정찬성을 반겼다. 이에 정찬성은 “나는 ‘스타킹’ 피해자가 아니다. 나에게는 잘해줬다. JTBC ‘아는 형님’에서 보니까, 한 번 보던 사람한테는 잘해주는 것 같더라. 매일 보는 사람의 말은 좀 다르더라”고 밝혔다. 그러자 강호동은 “칭찬으로 시작해서 칭찬으로 끝나지 않네. 나는 미담으로 끝날 줄 알았다”고 마무리했다.

정찬성은 앞서 지난해 10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대결에서 5라운드 판정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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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