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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대통령 "화이자백신 공급지연, 국가재정 큰 타격"

박준우 기자 입력 2021. 01. 26. 09:00 수정 2021. 01. 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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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지연돼 자국 정부가 방역 부문에서 국가재정의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밝혔다.

두다 대통령은 25일 공개된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화이자의 백신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은 백신 수입을 예약한 모든 나라의 문제지만, 특히 재정적 타격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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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지역 공급 감축 결정에 국가별 반발 커져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지연돼 자국 정부가 방역 부문에서 국가재정의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밝혔다.

두다 대통령은 25일 공개된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화이자의 백신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은 백신 수입을 예약한 모든 나라의 문제지만, 특히 재정적 타격이 크다고 말했다. 두다 대통령이 계산한 폴란드의 코로나19 방역 손실금은 하루에 10억 즐로티( 2948억850만 원)에 달한다. 화이자는 1월 15일 벨기에 푸어스에 있는 백신 생산시설의 확충과 급증하는 미래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확장공사로 인해 일시적으로 유럽지역 공급을 줄이겠다고 통보했다. 이미 독일, 이탈리아 등이 화이자의 결정에 대해 법정 대응을 예고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폴란드의 표트르 물러 정부대변인도 화이자가 백신 주문량을 제때 전달하지 않으면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을 고려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또 화이자가 약속을 제대로 지킬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백신 생산업체인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미 유럽연합(EU)으로부터 대금을 받아 놓고도 제대로 백신을 공급하지 못해 유럽연합 정부로부터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다. 유럽의약청(EMA)은 2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시판 허가 여부에 대한 최종 판정을 밝히도록 일정을 마련해놓고 있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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