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관련 학교發 감염 확산' 광주·전남 밤새 10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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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규모의 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 시설을 중심으로 n차 감염이 속출한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됐다.
2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와 전남 각각 5명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을 상대로 정밀 역학조사를 벌여 감염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전남 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722명으로, 659명은 지역감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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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종교·요양시설 관련 n차 감염자 속출..정밀 역학 조사 중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
전국 규모의 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 시설을 중심으로 n차 감염이 속출한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됐다.
2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와 전남 각각 5명이다.
광주에선 최근 집단감염원으로 떠오른 TCS에이스 국제학교와 간접적인 연관이 있는 어린이집에서 추가 감염이 발생했다.
광주 1520~1523번째 환자는 동구 모 어린이집 원생·교직원이다.
방역당국은 어린이집 관계자 중 1명이 TCS에이스 국제학교와 관련된 교회를 다닌 점을 토대로 해당 어린이집 원생과 교사 30여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벌였다.
이로써 '한국 다음 세대 살리기 운동본부(International Mission·IM선교회)가 운영하는TCS에이스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총 3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대전에서는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또 다른 비인가 국제학교에서 130여 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광주 1519번째 환자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광주 1516번째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남에서도 종교시설·요양병원 등 기존 감염원 관련 연쇄 감염이 잇따랐다. 전남 718~722번째 환자다.
함평군민인 전남 718번째 환자는 요양환자·종사자 사이에서 집단감염이 번진 광주효정요양병원과 간접적 연관성이 있다고 추정된다.
719번째 환자는 지난 19일 경기도 수원의 한 식당에서 확진자와 식사를 한 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 720번째 환자는 영암의 소규모 사찰 '관음사' 관련 확진자와 지역 내에서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 순천에 사는 721번째 환자는 타 지역 조문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의 접촉자다. 두 환자 모두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 감염 확산 위험은 크지 않다.
전남 722번째 환자는 화순군 면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인 712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스스로 진단 검사를 받은 뒤 확진으로 판명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을 상대로 정밀 역학조사를 벌여 감염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또 지역 내 동선·접촉자를 파악, 감염 연결고리를 끊는데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
또 추가 감염 확산을 조기 차단하고자 광주 지역 내 비인가 선교 센터 등지에 대한 전수 검사를 벌인다.
한편, 광주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523명이다. 이 중 지역감염은 1416명에 이른다. 전남 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722명으로, 659명은 지역감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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