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달걀' 싸질까..내일부터 달걀·가공품 5만t 수입관세 면제

차지연 입력 2021. 1. 26. 10:00 수정 2021. 1. 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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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7일부터 한시적으로 달걀과 달걀 가공품 수입 관세를 면제한다.

정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달걀과 달걀 가공품 수입시 적용되는 기본 8∼30% 관세율을 오는 6월 30일까지 0%로 인하하는 할당관세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라 달걀류 소비자가격이 평년 대비 26% 상승하는 등 국내 수급 상황을 고려해 무관세 수입 물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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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적용 후 시장 수급 살펴 연장 여부 검토
신선란·달걀가공품 한시적 관세 면제 20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달걀 판매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정부가 27일부터 한시적으로 달걀과 달걀 가공품 수입 관세를 면제한다.

정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달걀과 달걀 가공품 수입시 적용되는 기본 8∼30% 관세율을 오는 6월 30일까지 0%로 인하하는 할당관세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이 관보에 게재되는 27일부터 수입 신고하는 물품은 관세를 면제받는다.

무관세가 적용되는 물품은 달걀류 8개 품목(신선란, 훈제란, 난황분, 난황냉동, 전란건조, 전란냉동, 난백분, 냉동난백) 총 5만t이다.

이 중 신선란은 1만4천500t, 달걀 가공품은 3만5천500t이다.

정부는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라 달걀류 소비자가격이 평년 대비 26% 상승하는 등 국내 수급 상황을 고려해 무관세 수입 물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이 계란을 수입할 수 있는 국가는 뉴질랜드, 스페인, 미국, 태국 등이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달걀류 무관세를 적용한 뒤 이후에는 시장 수급 동향을 살펴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char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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