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은 코로나 억제, 경기회복 달성"..'2022 베이징 올림픽' 자신감 드러낸 시진핑

조민정 입력 2021. 1. 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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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고 경기회복을 달성해 올림픽 개최에 적합한 조건을 갖췄다."

25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영어방송 CGTN에 따르면 시 주석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말하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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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성공·경기회복 달성"
바흐 "中과 계속 협력 강화하고 싶다"
(사진=AFP)
[이데일리 조민정 인턴기자] “중국은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고 경기회복을 달성해 올림픽 개최에 적합한 조건을 갖췄다.”

25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영어방송 CGTN에 따르면 시 주석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말하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올림픽의 성공을 보장할 것이고 준비 작업은 계획대로 마무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바흐 IOC 위원장은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성과를 축하하고 중국 정부의 올림픽 준비 작업을 인정하는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친환경, 포용, 개방, 반도핑 등 중국의 대회 개최 지향점을 지지한다”며 “대회의 성공은 중국의 동계체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올림픽 운동(올림픽이 추구하는 정신의 전파) 증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베이징 올림픽 개최에 대한 반대 의견에 대해 “IOC는 스포츠의 정치화에 반대하고 중국과 계속해서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9월 국제 인권단체 160여 개는 중국에서 인권침해 우려가 있다며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막아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IOC가 주관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2022년 2월 4일에 개막할 예정이다.

조민정 (jungs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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